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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하수처리장 안전성 확보 위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2.12.0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과 방류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관로 390㎞에 대한 기술진단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따라 불명수 원인규명 및 하수처리 효율개선을 목적으로 5년마다 시행된다.

불명수는 관로 파손 또는 오접 등으로 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이 하수관 내부로 들어와 오수와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처리해야 하는 하수 유입량이 많아져 시 하수처리장 운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하수관로 현황조사 ▲유량 및 수질조사 ▲상세조사(연막, CCTV 조사)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시설 유지 및 관리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3월까지 기술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관로의 기능향상과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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