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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2.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20년 착공한 수인선 지하화 상부(원시 구간)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광장부 재조성 공사를 내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같은달 중순 공원화 구간을 최종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단과 수원시가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비 164억원(수원시 100%)을 투입해 수원시 권선구 평동과 오목천동 일원의 철도 지하화 상부공간(3.5)을 자연친화적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해당 구간을 이팝나무 등 72053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도심 속 산책로와 휴식공간·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임시 개장한 일부 구간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며, 대표적으로 1995년에 영업 종료된 수인선 협궤터널 공원화와 단절구간 보행 입체시설 설치가 이에 해당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철도가 교통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남은 공정을 잘 마무리해 편의성과 역사성을 살린 자연 친화적 안식처를 주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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