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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크런치즈맛.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꼬북칩 크런치즈맛’ 출시… “홈술∙혼술족에게도 인기 예상”

오리온이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과 진한 체다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신제품 ‘꼬북칩 크런치즈맛’을 출시했다.

꼬북칩 크런치즈맛은 네 겹 스낵 사이사이에 체다치즈가 골고루 뿌려져 있어 고소하고 진한 치즈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국내산 요거트 발효종이 들어가 반죽된 뒤 숙성돼 한층 풍성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오리온은 피자, 샌드위치, 케이크 등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체다치즈를 스낵에 접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단계에서 치즈 분말 크기와 함량을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네 겹 식감과의 최적 비율을 찾아냈다. 기존 ‘콘스프맛’에 이어 단짠 계열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초코츄러스맛’ ‘달콩인절미맛’ 등 달콤 계열 제품과 더불어 꼬북칩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꼬북칩은 오리온의 60년 식품 개발∙제조 노하우가 결집돼 만들어진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식감과 콘스프, 츄러스, 인절미 등이 접목된 다양한 맛으로 식품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며 단기간 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17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네 겹 식감과 치즈 맛의 조화로 스낵을 즐겨 먹는 젊은 층뿐 아니라 와인 등을 즐기는 홈술∙혼술족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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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출시된 파스퇴르 킨더밀쉬.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 ‘파스퇴르 킨더밀쉬’ 무항생제 원유로 업그레이드

롯데제과가 생우유 섭취를 앞둔 영유아나 부족한 영양 성분 보충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파스퇴르 킨더밀쉬’를 리뉴얼 출시했다.

킨더밀쉬는 독일어로 ‘어린이 우유’라는 뜻이다. 생우유 대비 단백질 양을 낮춰 편한 소화를 돕고 성장에 필요하지만 생우유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된 어린이용 가공유다.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원유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집유된 원유로 업그레이드됐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무항생제 사료부터 사육환경, 동물복지 등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무항생제 1급A 국산 원유 안에 단계별 성장발육 시기에 맞춰 필요한 영양 성분도 신경 써서 담겼다. 파스퇴르 킨더밀쉬 1단계는 돌(12개월) 이후 생우유로 넘어가기 전인 영유아에 맞춰 영양 성분이 설계됐다. 두뇌, 시력의 구성성분인 특허받은 식물성 DHA(특허번호: 10-1295390)가 적용됐다. 식물성 DHA는 먹이사슬에 의한 중금속 축적과 환경 파괴가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돼 더욱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칼륨,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까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 위주로 구성됐다.

만 2세(24개월)부터는 식물성 DHA t량이 높은 파스퇴르 킨더밀쉬 2단계를 먹이면 된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 관리가 어려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탁월하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그대로 구현돼 우유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영유아들의 적응력과 소화력을 높이고자 생우유보다 먼저 킨더밀쉬를 먹이기도 한다.

FSC(국제산림협회) 인증받은 친환경 멸균 패키지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200㎖)로 휴대성도 높으며 뚜껑이 달려 있어 남은 음료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파스퇴르 킨더밀쉬 2종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성장하는 킨더밀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파스퇴르 킨더밀쉬는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양 성분을 맞춤 설계한 어린이용가공유로 흰 우유를 거부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종합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파스퇴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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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셰프컬렉션 제품. (제공: CJ제일제당)

◆“‘스타 셰프의 맛’ 담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셰프컬렉션’ 선봬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스타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한다.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군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스타 셰프의 철학과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최고의 맛품질로 구현, 비비고가 추구하는 ‘정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셰프들의 개성을 살린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밀키트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 등 총 세 가지 제품이다. 신창호 셰프를 주축으로 한 주옥은 발효장과 식초를 활용해 사계절을 담아낸 요리로 유명한 한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비비고와 신창호 셰프는 지난 7월 비비고가 운영한 원테이블 팝업 레스토랑 ‘따뜻한식당’에서도 협업한 바 있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는 새우살과 각종 야채로 빚어진 굴림만두에 해물 육수와 버섯 고명으로 정갈한 맛을 살린 메뉴로 전채 요리로 즐기기 좋다.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는 간장, 설탕, 정종 등이 들어간 특제 양념으로 만들어진 항정살 구이에 향긋한 깻잎순볶음이 곁들여졌다. 한 끼 식사인 삼천포 파스타는 건해산물 소스와 바지락 육수의 풍미에 생면과 고등어의 식감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주옥의 초창기 시그니처 메뉴로 오랜 사랑을 받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파인 다이닝 등 색다른 미식 경험을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세대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파인 다이닝이 추구하는 최고의 맛·품질을 비비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한식 셰프들과 협업을 강화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2012년 브랜드 론칭 후 HMR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2013년 ‘비비고 왕교자’로 냉동식품의 고급화를 이끌었으며 이후 상온 카테고리에서 국물요리를 출시했고 아울러 김치, 생선구이, 한식반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한식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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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닭떡볶이 2종. (제공: 하림)

◆“국민간식으로 든든하게”… 하림 ‘국물 닭떡볶이 2종’ 출시

㈜하림이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쫄깃한 밀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물 닭떡볶이’와 ‘궁중 국물 닭떡볶이’를 출시했다.

닭고기와 떡, 야채, 소스가 한 팩에 담겨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하림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밖에서 사 먹는 대신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요리해 먹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민간식 떡볶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신제품 국물 닭떡볶이는 신선한 100% 국내산 닭의 닭다리살과 양배추와 당근, 밀떡을 비롯해 하림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제소스로 구성돼 있다.

국물 닭떡볶이는 고추장이 베이스로 된 매콤달콤한 소스가, 궁중 국물 닭떡볶이는 간장 베이스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소스가 들어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냄비에 해동시킨 닭고기와 소스, 물 350㎖를 넣고 뚜껑을 닫은 채로 약 10분간 조리 후 떡과 야채를 넣어 추가로 약 5분 정도 익히며 근사한 닭떡볶이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이나 라면사리를 추가해도 좋고 남은 양념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모두 좋아하는 국민간식 떡볶이에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의 닭다리살, 특제소스, 야채를 함께 구성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재료를 익히기만 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닭떡볶이를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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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네 어묵탕, 한입 쏙 직화 닭발. (제공: 교촌치킨)

◆교촌치킨, 겨울맞이 ‘일품안주 2종’ 출시

교촌치킨 겨울철에 어울리는 일품안주 메뉴 2종 ‘츠쿠네 어묵탕’와 ‘한입 쏙 직화 닭발’을 새롭게 출시했다.

츠쿠네 어묵탕은 교촌과 삼진어묵이 손잡고 선보인 국물 요리 메뉴로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다양한 종류의 모듬어묵, 츠쿠네(닭완자꼬치), 쫄깃한 떡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골라 먹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특히 어육 함량이 높은 탱탱한 삼진어묵과 닭다리살로 만들어진 츠쿠네(닭완자꼬치)가 국물에 더욱 깊은 맛을 더해준다.

한입 쏙 직화 닭발은 먹기 편한 튤립 닭발이 직화로 초벌돼 불향이 가득 입혀져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아삭한 파채와 양파채도 함께 제공돼 감칠맛과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메뉴 2종은 교촌치킨 홀 매장에서 판매되며 교촌의 다양한 치킨 메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교촌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와 술안주로 필수인 매콤한 닭발 메뉴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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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라구 파스타 3종. (제공: 프레시지)

◆프레시지 ‘식물성 라구 파스타 3종’ 출시… 피자알볼로와 맞손

프레시지가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피자알볼로’와 협업한 대체육 파스타 3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신제품은 프레시지가 그간 호주 ‘V2food’를 이용한 대체육 밀키트와 대체육 브랜드인 ‘헬로베지(hello veggie)’ 제품을 개발한 노하우가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 소스와 만난 제품이다.

‘식물성 라구 파스타 3종’은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 소스와 식물성 대체육이 활용된 렌지업 메뉴로 ▲고기 없이 원조 라구소스의 깊은 맛이 구현된 ‘라구 파스타’ ▲라구소스에 신김치가 들어가 감칠맛을 높인 ‘김치 토마토 파스타’ ▲귀리가 섞인 밥에 고기 없이도 맛있는 라구 소스가 더해진 ‘라구 리조또’ 3종으로 출시됐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프레시지는 지난 1일 ‘피자알볼로’를 운영하는 알볼로에프앤씨와 밀키트 및 HMR 상품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 간 업무협약식은 프레시지 서울사무소에서 허경환 프레시지 대외협력 총괄대표와 이재욱 알볼로에프앤씨 대표가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식물성 대체육’ 활용 탄소 절감 프로젝트 협력 ▲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브랜딩 및 판매 증대 위한 마케팅 활동 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허경환 프레시지 대외협력 총괄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체육 제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렌지업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알볼로에프앤씨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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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수 화이트 출시 포스터.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매화수 화이트’ 출시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매화수 화이트’를 출시한다.

매화수 화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과실주 ‘매화수’의 두 번째 브랜드로 화이트 와인과 청매실 원액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돼 상큼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매화수 대비 당도를 낮추고 화이트와인 함량을 높였다.

패키지는 그린 컬러가 사용돼 상큼함이 강조됐다. 기존 매화수의 병형과 글자체는 유지되고 매화꽃과 병뚜껑은 그린 컬러가 적용돼 차별화됐다.

매화수 화이트의 알코올 도수 및 출고 가격은 매화수와 동일하다.  

신제품은 11월 4주차에 출시 예정이며 가까운 음식점과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출시 이후 매실의 풍미와 달콤함으로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달콤한 맛과 부담없는 알코올 도수로 저도주 선호층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매화수의 2022년 10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매화수 화이트의 다양한 소비자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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