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만 6000여명 수험생
357교 시험장 수능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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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22.11.09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수능 도내 수험생은 총 14만 6623명으로 지난해보다 2681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총 357교 7270실로 지난해보다 8교 122실 늘었고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격리 수험생 중 입원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실을 운영하고 별도시험장은 재택치료자(확진자) 시험실, 재택격리자(유증상) 시험실, 재택격리자(무증상) 시험실을 각각 진행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인근 병․의원에서 신속 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PCR 검사를 희망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담당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해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된 수험생도 담당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신고하여 지정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이 수능 전날인 16일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검사 시 검사기관(병‧의원 또는 선별진료소)에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한다.

양성판정 시 검사 결과를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즉시 알려 수능 전날 받은 검사 결과는 당일 안에 교육지원청에 알려야 별도시험장 배치 등 원활한 응시 지원이 가능하다. 가급적 PCR 검사가 아닌 신속 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담당 교육지원청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모든 수험생은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 또는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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