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국제여전’서 인천 매력 알려
대만 항만국, 크루즈 기항지 방문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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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대만 최대규모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의 매력을 알리는 등 크루즈관광객 선점에 나섰다. 

시는 자가격리해제 및 무비자입국 등 빗장을 연 대만의 크루즈 관광객 선점‧유치를 위해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타이베이 국제여전(ITF: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매년 35만 여명(2019년 기준)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규모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40여개국 30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크루즈 홍보부스를 운영, 대만의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대만 크루즈관광객 방인을 위해 웅사여행(雄獅旅遊), 동남여행(東南旅遊), 백위여행(百威旅行) 등 대만의 주요 크루즈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인천의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공항과 인접한 입지여건 ▲현지문화 체험을 포함한 다채로운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만 항만국을 방문해 크루즈선의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만의 주요 크루즈 기항지인 기륭항, 가오슝항을 방문해 선사 및 여행사 지원제도 및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운영 사례 등을 청취하고 인천과의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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