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753명(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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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대비해 요양병원·요양시설, 학교 등 감염취약시설과 밀접시설에서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환기·소독,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은 백신접종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2.11.04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와 함께 4일 기준 김해시 관련 신규 확진자 반등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날 43일 만에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은 가운데 전주와 비교하면 753명(53.9%)이 늘어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이 같은 증가세 여파로 그동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감염취약시설에서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환절기 면역력 저하, 가을 축제나 단풍 행락철 인구 이동, 기온 저하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요양병원·요양시설, 학교 등 감염취약시설과 밀접시설에서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환기·소독,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백신 추가 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물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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