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항대교 걷기대회
깜짝 라이브 판매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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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하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고등어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 서구) ⓒ천지일보 2022.10.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생선 고등어를 테마로 하는 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고등어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내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서구 주최, 서구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2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특별·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매일 밤 흥겨운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배일호, 현숙, 진시몬, 임수정, 박혜신, 한봄, 양지원, 정다한 등 유명 가수 14명이 출연하는 아이넷-TV 스타쇼가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하게 된다.

두 번째 날에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신나는 EDM의 환상 콜라보인 고등어 레이저 EDM 공연이, 23일에는 폐막공연으로 나상도와 우연이의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술, 전자바이올린 등 거리예술공연도 이어진다.

고등어 테마의 체험 및 참여 행사도 다채롭다. 킬링 콘텐츠인 고등어 맨손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를 비롯해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고등어 깜짝경매, 魚감만족 고등어 요리왕을 찾아라!, 고등어 OX퀴즈, 룰렛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연 행사로는 고등어 스트릿댄스 대회,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 등이 열리며 경품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현장에 있는 수산기업홍보관을 연결해 깜짝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고등어 랜선 투어도 마련돼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등어회와 고등어구이 등 푸짐한 먹거리가 펼쳐지며 고등어 드림캐처, 젤 캔들, 냄비받침, 무드등, 마스크 스트랩, 가죽키링,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20여개의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과 에어바운스도 운영된다. 

또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해 고등어축제장 내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 등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쿠폰 교환서비스도 제공한다. 

특별행사로는 23일 9시부터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까지를 왕복하는 남항대교 걷기대회가 열리며 자전거 100대, TV,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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