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위해 4개 종단 연합음악회로 힘 모아

5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여수시 4개 종단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소망하는 4개 종단 신도들의 뜻을 모아 10일 오후 여수 선원동 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연합음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4개 종단 연합회 주관 음악회 레퍼토리는 아가페합창단(지휘 박철성)의 ‘기드온의 300용사’, 신혜인의 플루트 독주 ‘온 땅의 모든 만물’, 여수불교여성합창단(지휘 이은미)의 ‘바람부는 산사’와 ‘꽃향기 가득한 님’, 플루트와 가야금 이중주 ‘뱃노래’와 ‘사랑의 춤’, 가톨릭합창단(지휘 박영집)의 ‘평화의 기도’와 ‘그대 있는 곳까지’ 순이다.

이어 트리오 칼리오페의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2, 4악장’, 원음합창단(지휘 이은미)의 ‘일원의 미항여수’와 ‘우리 일찍 영산회상’, 기악 4주중 팀의 ‘패션’, ‘Fintan Walts’ 등이 공연된다.

또한 여수시립합창단과 연합합창단이 ‘청산은 나를 보고’와 ‘우정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4개 종단 연합회는 여수성결교회 박세훈 목사,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 천주교 문수동성당 임병태 신부, 원불교 여수교당 이전원 교무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