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겸·김명섭·우병오 전무 선임

▲ 사진은 왼쪽부터 엔터프라이즈 영업 부문 김문겸 전문, 제너럴 비즈니스 부문 김명섭 전무, 클라우드 사업 부문 우병오 전무이다. (사진제공: SAP)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전 한국오라클 김문겸 전무와 김명섭 전무를 각각 SAP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부문 전무, 제너럴 비즈니스 부문 전무로 선임하고, 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우병오 전무를 SAP코리아 클라우드 사업 부문 전무로 영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SAP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부문 김문겸 전무는 지난 25년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탁월한 영업 능력을 발휘해왔다. 포스코 ICT를 거쳐 지난 96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며 LG전자, 대한항공, 포스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제너럴 비즈니스 부문 김명섭 전무는 데이터베이스(DB)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영업, 채널 관리, 컨설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포스코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젝트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오라클 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맡은 우병오 전무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에서 자동화 제품 그룹 분야 한국 및 일본 지역을 총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합류 전에는 한국HP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부(HPSS)를 이끌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SAP는 지난 몇 년간 매 년 25% 성장을 기록하며 기업 규모와 포트폴리오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검증된 뛰어난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풍부한 경험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기술 인프라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인재 영입으로 SAP 코리아의 사업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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