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시행중인 ‘우렁각시 희망 메아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렁각시 희망메아리는 차상위 자활 근로자 2명이 1조가 되어 주거환경이 불결한 2~3가정을 매일 방문해 청소, 빨래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가정을 집중으로 관리하는 사례관리 전담요원 5명이 사전 파악한 주거환경 불량 가정에 ‘우렁각시 희망 메아리’팀을 집중 투입해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례관리 전담요원과 직접 연계되어 우울증이나 알콜리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정에 투입되는 ‘우렁각시 희망메아리’는 성공적인 사례관리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400여 가정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한 후 지속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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