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중·일 건축문화유산 보존 방법을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8일부터 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제4회 한·중·일 건축문화유산보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 국립문화재연구소, 중국 문화유산연구원,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등 각국의 대표적 문화재연구기관이 건축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학술교류와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개최한다.

행사는 한·중·일 건축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학술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건축유적의 정비와 조사연구 방향, 건축유적 정비의 방법과 사례에 대한 각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고 둘째 날은 건축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건축유적과 보존 및 활용 방안을 한눈에 비교해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국외 문화재연구기관과 협력해 동아시아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보편적 기준과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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