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제품 인증서ⓒK-water

수돗물 사용 늘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돼
민간·공공 부분 통틀어 최다 탄소배출량 인증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K-water(사장 김건호)가 전국 39개 광역정수장에 대한 탄소배출량 인증 및 10개 광역정수장에 대한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인증확대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최근 전국 39개 전 정수장에서 탄소배출량 인증을 완료했다. 올해는 14개 정수장을 인증받았다.

또 2011년에는 청주정수장이 국내 최초로 수돗물 저탄소 상품으로 인증받았고 올해는 9개 정수장 수돗물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저탄소 상품 인증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1단계로 제품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공개하고(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경우 정부에서 저탄소상품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탄소 발생량 감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제도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이 제도를 가장 적극 이행해 민간 및 공공 부분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다.

중·장기 에너지 절감계획을 바탕으로 저탄소 정수처리설비 도입 등 수돗물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의 감축에 전사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수 K-water 수도관리처장은 “수돗물의 탄소발생량은 생수의 약 1/1000에 불과하므로 수돗물을 많이 이용할수록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K-water는 앞으로 저탄소상품 인증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K-water 고객인 국민의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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