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밤에 다니는 배를 위해 빛을 비춰주는 등대의 다양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우리나라 등대! 요모조모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등대 16경, 등대불을 밝힌 지 100년이 넘은 등대, 영화 TV드라마 속 등대, 역사와 함께 한 등대, 문화재 지정 등대 등을 소개한다.

또 ‘동해ㆍ서해ㆍ국토 최북단ㆍ최남단 등대’ ‘국토지킴이 독도등대’ ‘조형등대’ 등의 모습이 담긴 액자 및 사진패널이 전시된다.

진한숙 박물관장은 “등대가 단순한 뱃길안내 기능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역사ㆍ문화적 명소란 점을 특별전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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