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코엑스에서 진행된 ‘2011한국공예트렌드페어’ 개막에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대신해 매듭을 풀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윤선 의원, 배우 지진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순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1한국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서 18일까지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상에서 사용하는 공예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발견하는 장이 마련됐다. ‘2011한국공예트렌드페어’가 15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그러나 비범한’의 주제로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조윤선 국회의원,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이상철 감독, 홍보대사 지진희 등 많은 축하객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철 감독의 전시 취지 및 소개에 이어 최 장관과 조 의원이 행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최 원장과 홍보대사 지진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느 개막식과 다르게 테이프 커팅식에 매듭이 등장해 가위 대신 손으로 매듭을 푸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네 어머니들이 만든 조각보와 같은 것을 보면 법고창신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는 “공예가들이 어렵고 힘들게 작업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예가들이 힘과 소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개막식 순서에는 없던 깜짝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에게 문화부장관상, KCDF 이사장상, 원장상 등 3개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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