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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노·사 윤리청렴 실천 공동선언식’을 연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09.2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지난 20일 노사·윤리·청렴 인권경영 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노·사 윤리청렴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노동조합 위원장,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대학노동조합 인천대지부 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상황과 부패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공동선언문에는 ▲사회적 가치실현 ▲공정한 직무 수행 ▲관습적 불공정한 행위 금지 ▲인격존중 등 사람중심의 인권경영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등을 주요 내용이 담겼다.

박종태 총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경영, 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홍진배 교수노조위원장도 “노사가 공동으로 윤리경영과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대학의 윤리경영 정책에 교수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공동 1위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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