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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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여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인 정진석호가 14일 첫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비대위의 친윤석열계 프레임 극복 등 암초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전국 오후 969515명 코로나19 확진전날보다 22704명 적어(원문보기)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여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집계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는 6951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91059명보다 22704명 줄어든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7(69992)보다 477, 2주 전인 지난달 31(79977)보다 1462명 적다,

정진석첫 시동이준석 리스크·친윤 프레임 등 암초산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인 정진석호가 14일 첫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비대위의 친윤석열계 프레임 극복 등 암초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했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국민의힘, 19일 원내대표 선거 진행선관위원장에 송언석

국민의힘은 14일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송언석 수석부대표가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구성안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비대위 협의 사항이기 때문에 송언석 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대표들이 위원으로 하는 선관위 구성안을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이날 오후 선거일을 공고해 당초 예정된 19일에 실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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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플레 쇼크에 국내 금융시장 직격탄, 환율 1400원 육박

예상보다 심각한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하락세가 둔화되자 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줬다. 13(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12개월 누적치로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의 8.5%보다는 0.2%포인트 떨어졌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8.0%보단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한 월간 기준으로도 7월보다 0.1% 더 상승했다. 이에 발표가 나온 날 거래에서 뉴욕증시는 2년 만에 최대 폭락을 나타냈다.

인플레 잡지 못하자 3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력유례없는 울트라스텝 재차 불거져

미국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음에도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전월대비)7월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잡히지 않은 물가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거나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12개월 누적치로 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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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구글·메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과징금 1000철퇴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구글과 메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약 10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제15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구글과 메타의 법 위반에 대해 심의하고 구글과 메타에게 위반행위 시정명령과 더불어 구글에는 692억원, 메타에는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조사·처분은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이용과 관련된 첫 번째 제재이자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이다.

[피플&포커스] 마스터플랜은 내후년에나?1기 신도시 몰린 우려의 눈초리

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1기 신도시 주민들에게 우려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특별법을 통해 조기 재정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었지만 내후년에나 마스터플랜이 나오기 때문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성명을 발표하며 조속히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치in] ‘핵 법제화로 더 강경해진 배경 있나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협상에는 선을 긋고 핵무기의 선제타격이 가능하도록 핵무력 사용 정책을 법제화하며 공세적인 조치에 나섰다. 핵무기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로 경제 위기를 자초한 북한이 되려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을 정면으로 거부한 채 핵 보유국으로서의 지위에 집착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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