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내리세로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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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번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ℓ(리터)당 1,741.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7.5원 올라 ℓ당 1,852.1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유가는 내림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과 세계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2 달러 내린 배럴당 92.7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6 달러 내린 배럴당 98.6 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9 달러 내린 배럴당 145.37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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