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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대강면문화복지센터.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2.08.2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남원농촌종합지원센터)가 2022년도 전북 지방소멸기금사업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사업(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활성화 사업은 남원시 대강면을 중심으로 2022년도부터 오는 2023년도까지 2년간 연간 5000만원, 총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강면 사회서비스 영역의 현황과 면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강면내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면민대상 문화, 복지, 여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원시의 경우 대강면민, 행정, 사회복지분야 민간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대강면 행복협의회’를 구성해 사회서비스영역의 새로운 민-관협치 체제를 구축함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은 오는 9월부터 대강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기존 대강문화복지센터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회서비스영역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1차년도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대강면 행복협의체 구성 및 운영 ▲대강면 사회서비스 현황조사 및 수요조사 ▲찾아가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 ▲대강면 행복문화버스 운영 등이며 2023년 2차년도 사업의 경우 1차년도 사업결과 및 주민 수요결과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강면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농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의 활성화를 통하여 면민이 체감할 대강면만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경우 전라북도 내 남원시, 김제시, 군산시, 순창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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