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학생성장수업 전문성 신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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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 ⓒ천지일보 2022.08.2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인천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2022 인천광역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학생성장수업 전문성 신장연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강생들에게 교과 내용과 교수법 관련 지식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 진로선택과목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해 교원의 다교과 교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관내 중등교원 220명을 대상으로 인천대 LMS와 Zoom 등을 통해 진행했다.

인천대 사범대는 위탁연수 기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와 협의를 통해 고교 진로선택과목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고전 읽기, 영미문학, 사회문제 탐구, 심리학,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융합과학, 환경 등 8개 분야 각 30차시의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본 연수는 미래 교육 소양 함양을 위하여 인공지능, 다문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등과 관련된 강의를 포함해 대학교원과 현장교사의 강의를 균형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교과 내용과 관련된 전문성과 현장적용성 증진에 목적을 뒀다.

김윤신 인천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미래 교육 현장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지역 중등교사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수는 2021년 7월에 인천대와 인천시교육청 간에 맺어진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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