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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무지개공동생활가정’ 리모델링을 위해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지일보 2022.08.28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와 부산시·부산건축제 3자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HUG와 지역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노후 공공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했다.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은 가정폭력과 방임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부산시 북구 소재 소규모 비공개 보육시설로, 1992년에 건축된 노후아파트에 자리잡아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단열과 누수 문제를 해결해 입소자들의 거주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HUG는 기대하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이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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