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국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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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25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 등의 내용을 종합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이다.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게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예산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하여 윤석열 정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경제는 내재 돼 있던 불안 요소에 외적 요인이 더해져 위태로운 상황이고 3년 동안 개개인의 희생만을 강조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다시 증가 추세라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로 즐거움보다 걱정이 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책임은 무한이다. 국민의힘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못했고 당내 갈등으로 심려만 더 끼쳐 드렸다라며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절절한 마음을 잘 알기에 사죄드리고 철저히 반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윤 정부와 함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의 한숨, 서민의 땀, 사회적 약자의 눈물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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