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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2022년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사업에 인천대학교가 선정됐다. 사진은 inanofab 홍보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08.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2022년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사업에 인천대학교가 선정됐다.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11개 대학이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과제이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 내 반도체 인프라 등을 활용한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교육 및 채용연계 교육 지원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반도체 소자 분석 교육, 반도체 단위공정 및 장비 교육, 전력반도체 교육, 센서반도체 교육, 패키징 교육으로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인천대학교는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와 같이 반도체 소자 분석 교육 트랙으로 선정됐다. 

본 프로그램은 향후 2025년까지 총 5년 동안 총 과제 규모 약 250억원의 예산(총 11개 대학)으로 편성돼 있으며, 인천대학교는 18억8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I-Nanofab 센터는 올 8월에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인천대학교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반도체 분야 현장맞춤형 교육 (총 예산 1억원, 교육시간 20일(140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인프라활용현장인력양성 사업의 과제 책임을 맡은 진성훈 교수는 “국내 반도체산업이 양질의 인력부족을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I-Nanofab 센터를 활용한 재직자 현장 맞춤형 교육 및 대학 내 미취업자 연계형 교육은 현재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산업의 인력 부족 상황을 타개 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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