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과 개항장 등 지역특화 과학문화 컨텐츠 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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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 18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해 중구 개항장 AR/VR 시간여행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08.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 18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개최된 과학축제는 1997년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600만여명이 방문한 국내 대표 과학문화 행사이다.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과학축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제전시, 과학강연, 과학문화 콘텐츠, 과학기술 성과전시 등 다양한 과학소통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과학문화센터는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특화 콘텐츠인 ▲인천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인천 중구 개항장 AR/VR 시간여행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 컬러링북 등을 진행하여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여한 민간 과학문화 단체‧개인‧기업, 과학관 및 출연연‧벤처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인천에 과학을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가까운 곳에서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전문적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학교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인천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를 소통하고 나눔 실현을 통해 과학 친화도시로서의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에서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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