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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해복구 현장 군부대 대민지원. (제공: 양평군청) ⓒ천지일보 2022.08.19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의 폭우 피해 현장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군 장병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폭우로 양평군에는 지난 18일 현재 공공시설 363건, 사유시설 736건, 이재민 188가구 37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부터 육군 제11기동사단과 협력해 대민지원을 추진했으며, 16일부터는 제2신속대응사단과 제55보병사단도 힘을 보태 일 최대인원인 60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400여명의 장병이 대민지원에 투입, 농가와 농수로 토사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대민지원에 나선 박지호 중위(학군 59기)는 “국민의 군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국민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해 주신 군부대 장병들께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내에 수해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수해복구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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