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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국제 전시회에서 화인에프티의 홍보부스를 찾은 바이어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22.08.1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국제 전시회(Vietfood & Beverage-Propack 2022)에 참여했다.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미래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한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음료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18개국에서 식품·음료, 식품 가공, 포장 기술·장비 등과 관련된 350개 업체가 참가했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9명의 청년 무역 전문인력이 참가했다. ▲금산흑삼(건강식품) ▲동양수산(김) ▲화인에프티(식품) ▲금산진생(건강식품) 등 충남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현장 판매까지 진행해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안경애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마케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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