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스 체험자에 선물 증정
추첨 통해 제로웨이스트 상품

image
‘탄소제로! 지구 놀이터’ 행사 포스터.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오는 13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마당에서 ‘탄소제로! 지구 놀이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1부 ‘탄소제로! 지구 놀이터’는 ▲탄소발자국 놀이고 지구를 지켜라 ▲영통구청과 함께하는 ‘EM으로 만드는 에코 프로젝트’ ▲수원보훈요양원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착한 자원, 다시 쓰다 ▲함께 만들어요! 지구 놀이터 ▲우당탕탕 신나는 음악 놀이터 ▲에코 미션투어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2부 행사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곤충 탐사를 하며 생태 놀이를 하는 ‘탄소제로 생태 놀이터!’를 진행한다.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라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트 게임이나 젠가 놀이를 하며 ‘우리동네 탄소중립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서는 커피 자루를 활용한 친환경 수세미 제작, 광목 행주 풀잎 물들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환경 미션을 완수하거나 줄넘기 발전기로 에너지를 만든 시민에게는 대나무 칫솔, 통수세미 등을 선물한다.

‘착한 자원, 다시 쓰다’에서는 넥타이와 와인병을 가져와 업사이클링 소품으로 무드등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함께 만들어요! 지구 놀이터’는 현수막, 재활용 천을 활용한 장식물과 재활용 젠가에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실천 행동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악기를 만든 ‘우당탕탕 신나는 음악 놀이터’,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다니면서 ‘이산화탄소 잡아라!’와 같은 환경 미션을 해결하는 ‘에코 미션투어: 지구를 위한 탄소발자국’도 준비했다.

부스별로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수원보훈요양원에서 기부한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탄소제로! 지구 놀이터’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