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도…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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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 (출처: 뉴시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권고사항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 계획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CDC가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현재 통용되는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N이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에 대한 격리 권장이 완화되고, 현재의 6피트(182cm) 사회적 거리는 강조되지 않는다.

학교에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했던 검사도 완화된다.

일부 완화 사항은 이르면 이번주 시행될 예정이다. 이들 사항은 교육계와 보건계에 전달돼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CNN은 설명했다.

CDC는 CNN에 “우리는 우리의 지침을 계속 평가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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