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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9일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2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418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봤다. 사진은 행사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2.6.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4만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다소 줄어 3개월 만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84만 1000명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93만 5000명) 대비 다소 줄어 올해 3월(83만 1000명) 이후 3개월 만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4월(86만 5000명), 5월(93만 5000명) 등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우며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으나 지난달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에서 47만 2000명이 증가해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만 7000명), 제조업(15만 8000명), 숙박·음식점업(2만 8000명) 등이 증가한 반면 금융·보험업(-5만 9000명), 도소매업(-3만 7000명) 등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작년 동월 대비 1.6%p 오르면서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수는 88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0.8%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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