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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가 이달 12일부터 지역 내 복무 중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22 군 장병 부평투어’를 추진한다. (제공: 인천 부평구) ⓒ천지일보 2022.07.11

 

지역 내 제17보병사단 외 9개 군부대 사전 신청

7월과 10~11월 중 매회 40여명 대상 총 10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이달 12일부터 지역 내 복무 중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22 군 장병 부평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했던 탐방투어를 재개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장병 부평투어 행사는 전역 후 재방문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잠재적 관광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지역 내 제17보병사단 외 9개 군부대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7월과 10~11월 중 매회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종전 투어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문화의거리(평리단길)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방문지는 캠프마켓(B구역),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부평 아트센터, 신촌로 공방거리, 부평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모두몰과 풍물공연 관람 및 악기체험, 각종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도보 탐방 프로그램을 추가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부평을 홍보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하는 첫 투어인 만큼 그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병들에게 지역 명소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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