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물놀이형 유원시설 대상
방역·안전점검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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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전경.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07.0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형 유원시설 이용객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물놀이형 유원시설 전수검사를 지난달 21일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 각 지자체 관광부서·재난관리부서, 안전성 검사기관 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한다.

경남도는 여름철 이용객 집중으로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높은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경남 방문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관광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유원시설업인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3개소를 민관합동점검 대상으로 지정 후 안전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내 물놀이형 유원시설업의 지자체 전수검사를 통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점검 이후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리와 업체 지도·감독을 강화해 유원시설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내실 있는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안전한 경남 관광지 조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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