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처인구 이동읍에 마련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소통실에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안 논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참석했다.이 시장과 이 사장은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주변 도로망도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상우 장관은 국도 45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평화는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서 먼저 평화를 이뤄나가고 싶습니다.”지난 26일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 글로벌국장 조백리)이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을 충남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개최했다. 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 6개 지부 연합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인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조백리 글로벌 국장은 “지구촌은 지금도 끊임없는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수많은 여성과 자녀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2위, 국민평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10년 연속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26일 발표된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3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6개 평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위원장, 위영란 부위원장, 배정수 의원은 25일 화성시 수질관리과, 환경지도과, 명예환경감시단, 기아자동차㈜화성공장, ㈜동진쎄미켐 기업과 함께 맑은 하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양감면 소재 관리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하천 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돼지풀, 가시박, 도깨비가지 등을 제거하고 꽃길을 조성하는 작업으로 참가자들은 하천 주변을 꼼꼼히 살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맑은 하천 가꾸기에 전념했다.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서울 여의도 면적 8배 규모의 땅이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았던 것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7일 이 시장이 관계기관의 장(長)들과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 이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약 4년간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추진을 통해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안양시가 적극적인 규제혁신에 나선 결과 전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차(茶)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표기도 가능해졌다.기존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페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3일 영양읍 동부리, 현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됐다.또 논·밭두렁·쓰레기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 원인을 예방하고자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소각행위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3일 2024년 의대유치·설립추진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방향 잃은 정책 추진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져 지역의료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지만,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인 전라남도는 그간 국립의대 공동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해왔으나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이후 갑작스럽게 단독의대 공모로 변경 발표하면서 지역 내의 갈등이 심해져 가는 상황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옹진군 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활동 ‘도서지역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서지역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옹진군 소외지역인 백령도·대청도·연평도·덕적도·영흥도에 직접 찾아가 진로탐색활동을 제공, 지역 간 진로활동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옹진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인천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4월)에 백령중학교 72명, 백령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5명, 영흥중학교 121명 진로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5월에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 하향 조정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4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전국 293명, 전북자치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이 22대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민생정치와 지역 밀착 정치를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정치효능감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진보당 부산시당은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은 192석을 얻어 압승을 거뒀다”며 “진보당은 울산 북구 윤종오와 비례대표 정혜경·전종덕 3명의 당선인을 내 원내 3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록 낙선했지만 부산 연제에서는 45.58%(5만 7293표)라는 놀라운 지지도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다. 특히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2일 용인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 요청을 수용해 시가 설치한 체험학습용 버스정차장과 반사경의 모습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시장은 지난 3일 용인성산초등학교의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강원하 교장, 학부모들과 대화를 한 자리에서 “학교와 보평역 사이 보행육교가 낮게 설치돼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이용하는 버스가 학교로 들어올 수 없어 학생들이 아주 멀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학교 인근에 버스 정차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봉사단체에서 산불 조심 기간(2.1~5.15)을 맞아 이렇게 좋은 산불 캠페인을 진행하니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지부장 박찬용)가 지난 22일 강원 동해시 천곡동 시내에서 자연아푸르자 산불 캠페인을 진행, 행사에 참석한 김병기 동해시산불진화대장이 한 말이다.김 대장은 “시민들의 머릿속에 산불 예방이 자리 잡고 산불 캠페인이 많이 홍보돼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며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논두렁·밭두렁에서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1. 아이 낳으러 가는 길에도 가게에 일이 생겨 핸드폰을 손에 쥐고 통화를 계속했어요. 소상공인은 임금근로자와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같은 지원 제도가 없어 너무 막막합니다. - 서울 중구서 10년째 1인 카페 운영 중인 김모(40)씨.#2. 아내 출산일을 제외하고는 산부인과 한 번 같이 가기 어려웠어요. 그동안 저출생 대책이 발표되면 사실상 임금근로자만 대상이라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 서울 양천구서 5년째 1인 빵집을 운영 중인 이모(35)씨.서울시가 지난 한 해 난임 시술비 소득 기준 폐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와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18관련 11개의 조례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라는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다은 위원장이 통합조례안의 주요내용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조례정비에 나서게 된 배경과 문제점, 당위성, 추진경과, 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급하는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현실화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경기미 급식 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양곡가에서 우수 경기미 시장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현재는 학교 등에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급자는 정부 양곡가가 3만원으로 결정되면 3만 원은 학교 등으로부터 받고, 보조금 1만 1000원은 경기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불교계가 김포서울통합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향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에서 김포서울통합 지지 뜻을 전했다.김포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생활권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인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만 6000세대) 완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34년보다 2~3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을 가동하는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생활할 이동읍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