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병원 등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은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이 급증할 수 있는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 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했고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 대응 체계를 해제한 상황으로 위기 단계를 하향 시행한다고 밝혔다.방역 조치는 일부 의무에서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정신장애인들은 격리하거나 멀리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같이 어울리고 살아가면서 치유할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주세요.”광명시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으로 추진한 ‘당사자 주도 인식개선 활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당사자 주도 인식개선 활동은 정신질환자의 권익 옹호와 참여를 증진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참여자들은 당사자들의 회복과 일상을 직접 들려주는 팟캐스트 ‘조현한 생활’, 취업한 정신질환자를 인터뷰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를 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2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천안병원 박형국 원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문형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내부 인사와 정병인·양경모 충남도의원, 김홍집 충청남도 충남도 보건정책과장, 이현기·윤광분 천안시보건소장,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등 많은 외부 인사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광양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농촌인구의 인력난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력난 해소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을 반영해 매년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 등 검사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설 연휴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6일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오는 9~12일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담 인력 19명이 응급환자와 각종 사고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전문진료 인력 그리고 영상의학과 방사선과 의료기술직, 구급 기사 등으로 교대 근무조를 편성했다.또 중증질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응급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생생한 체험수기와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를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해 시민에게 공개했다.이번 백서 제작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백서는 크게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과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로 나뉜다.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에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319일간 시민과 함께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14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1435일 동안 연중무휴 시민의 건강을 지켰던 나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4년 만에 종료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 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2024년 1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정부 방안에 따르면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단계는 안정화시기까지 ‘경계’로 현행 유지된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지정격리 병상 해제, 고위험군 지속 보호·지원 등 일부 대응 체계를 개편·유지하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복지재단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로 인한 사건 사고에 대비하는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도 치매 시민 안전보험(안)을 제안하는 복지이슈 포커스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나라 치매 노인 수는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4%이며, 2023년에 100만명, 2040년 226만명, 2050년에는 3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배회, 실종, 교통사고 등의 치매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예상치 못한 치매사고 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3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과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기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8일 시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 공고한다. 건축설계공모는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공공산후조리원은 용계동 일원에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연면적 108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모자동실 10실과 신생아실, 격리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춘다.시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천공노)이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으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온 천안시와 천공노는 협력적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무주군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백일해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교 지역에서의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도는 지난 1일 기준, 올해 도내에서의 백일해 확진자가 총 96명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93명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로, 보호자 3명을 제외한 어린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백일해로 인한 확진자 중 92명은 이미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4명이 여전히 격리 중에 있다. 이러한 격리 조치는 백일해가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들의 93%가 “교권침해는 사회적·교육적으로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수정)가 여론조사 전문기관(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시민 93%는 ‘교권침해 즉, 수업 방해, 교사 조롱, 폭행 등에 대해 사회적·교육적으로 심각하다고 응답했다.이러한 교권침해 발생 이유에 대해선 입시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교육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2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12월에는 면접시험이 진행된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0일 발표했다.필기시험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서비스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면접 장소와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2년 동안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뽐내며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사격, 육상, 레슬링을 중심으로 한 성적향상은 물론, 양궁, 테니스, 검도에서의 가능성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볼링, 씨름, 축구에서는 메달 획득이 없어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2023년 목포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전에서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총 10개 종목 11개 팀으로 활발한 참가를 이어갔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2년간 총 436개의 메달을 획득해 성적 향상의 결과를 보여줬다. 올해에는 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원(등산로)에 너구리 광견병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인천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인천에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구조·치료된 너구리만도 220여 마리로, 인천시는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개체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 출현이 잦고 최근 승학산 인근에서 질병이 의심되는 너구리가 출현해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격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후 첫 명절일반의료체계 전환 터닝포인트연휴기간 150명 투입 비상상황실 근무선별진료소 및 응급 핫라인 운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빈틈없는 감염병 방역체계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번 추석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방역 조치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시는 연휴 기간 일반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및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관련해 시민들이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스토킹 피해자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신고 초기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을 출범하고 서울경찰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은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 운영 ▲피해자 안전지원 3종 운영 ▲피해자 일상회복 3종 운영이다.스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