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의해 집회금지 명령을 받은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측이 27일 “정부의 집회금지 명령과 관계없이 주일예배를 진행한다” 밝혔고 그에 따랐다. 서울시 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길 시에는 참석 개개인에게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제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 측에서는 정부가 교회를 상대로 예배드리는 것을 막는 심각하고도 중차대한 행위라고 맞서고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교인들이 마스크 착용과 일정거리 지키는 등 수칙을 지킴에도 주일예배 봉쇄는 심각한 종교탄압임을 주장했다.일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더니 한국교회의 현실이 딱 그렇다. 최근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였던 전병욱 목사가 ‘홍대 새교회’를 열고 다시 목회를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삼일교회 측에 따르면 전 목사는 ‘여신도 성추행’ 파문으로 2010년 교단에서 물러나면서 2년간 수도권 내 교회를 개척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전 목사가 삼일교회를 떠날 당시 교회 측은 주택구입비, 퇴직금 등을 따져 10억 6500만 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물론 전 목사에게 지급한 전별금 형태의 이 금액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하튼 수도권 내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