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저녁 6시 '한국영화의 매혹스러운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호주한국영화제에서 개막작 영화 '올빼미'가 상영돼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와 일반 관객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주최한 2023 호주한국영화제 개막 행사는 시드니 시내 도심의 최대 번화가 조지스트리트에 위치한 대형 영화관 이벤트 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영화관 건물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영화제
㈔굿파머스 사무총장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정화장군의 대규모 해외원정단7번이나 항해해 유럽상권 확보반대 세력에 정책막혀 중단돼권위주의 중국의 역사 속 한계 배 3척에 불과했던 콜럼버스천동설 세상서 지동설 주장해3번 좌절 끝에 후원세력 얻어민주주의, 다른 대안 가능케[핵심요약]◆미-중, 사상‧체제 대립지금 미-중의 충돌은 권위주의와 민주주의의 충돌이라고 한다. 지난 3월 10일 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3연임이 확정됐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시진핑 주석은 시황제로 불린다.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미래를 보는 거울 ‘인구’ 골드만삭스 세계 경제규모 전망 인구대국이 세계경제 쥐락펴락 현재 1위 미국 2075년엔 3위로 2050년부터 1위는 중국이 차지 인도 급부상 2075년 2위로 올라 [핵심요약] ◆미래 예측을 위한 통계 ‘인구수’ 20~30년 정도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가장 정확한 통계치는 인구수다. 갓 태어난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 이후를 예측하는 데 특히 유효하다. 지구의 토지는 주어진 조건에서 인구가 팽창함에 따라 오랜 사이클을 두고 지정학적 역학관계까지 변하기 마련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일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지 25주년이 됐다. 중국이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를 시행한 지 25년. 앞으로 남은 25년을 놓고 홍콩인들의 생각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돌연 미뤄졌다. 향후 일국양제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BBC 보도에 따르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를 앞두고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가 발표 연기에 개입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홍콩 명보에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평가“푸틴 목표는 우크라 ‘친러 정부’ 수립”“90년대 서방 거짓말로 이번 전쟁 시작”“우크라 정부 나토 가입 집착 국민은 고통”“쿠바 사태 펄펄 뛰던 미국, 내로남불”“우크라 핵 포기?… 소유한 적도 없다”“푸틴에 후과 있을 것… 힘이 다가 아냐”[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영 TV 긴급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돈바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후 공격은 시작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회사의 상업광고사진이 아니라 전시회 출품작"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중국인을 모욕했다고 최근 논란이 제기된 사진에 대해 사실상 공식 사과했다.디올은 23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사진은 회사의 상업 광고사진이 아니라 (중국 사진 작가인) 천만의 전시회 출품작”이라면서 “회사는 이와 관련된 온라인 상에 확산된 (비난) 여론을 확인한 이후 즉각 해당 사진을 온프라인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디올은 또 “회사는 일관되게 중국 국민의 감정을 존중하며 중국의 관련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려 한다”면서 “관련 부처와 함께 노
신해혁명 110주년 연설…"국가 분열은 역사의 심판 받을 것""평화 통일이 전체 이익에 가장 부합"…'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역설대만 정부 반발…"중국 일부 아니다…민의는 '일국양제' 거부"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 독립 세력'과 외국 세력에 경고하면서 조국 통일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조국을
신해혁명 110주년 연설…"국가 분열시키면 역사의 심판 받을 것"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국 통일을 강조하면서 '대만 독립 세력'과 외국 세력에 강력히 경고했다.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만
미국의 114살 할머니가 자국 내 새로운 최고령자로 등극, 그의 삶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2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해스터 포드 할머니가 115세를 일기로 별세하면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델마 섯클리프 할머니가 미국 최고령자의 칭호를 이어받았다.미국 노인학연구그룹(GRG)이 공식 확인한 섯클리프 할머니는 세계에선 7번째 최고령자이기도 하다.현지 언론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요즘 추세를 반영하듯 최고령 할머니의 생애와 장수 비결에 큰 관심을 보였다.1906년 10월 1일에 태어나 29
최근 한국과 중국간 역사·문화 분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측이 한국 고대사인 발해(698~926년)에 대해 자국 역사상 지방정권 정도로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과거 발해가 있었던 중국 지린(吉林)성의 지린성박물관은 '발해국은 말갈족이 주체가 돼 건립한 당나라 시대의 지방정권'이라고 규정하면서 '200여년의 민족융합을 거쳐 최종적으로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이 됐다'고 기술했다.한국은 발해가 고구려 유민에 의해 고구려 땅에 건국됐다고 본다. 반면 중국은 말갈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나 당나라의 한 지방 주(州) 정도라
"10년 동안 2억 위안(한화 345억원)이나 횡령하고 여신도들을 농락했다니…."종교 활동이 사실상 통제된 중국에서 '살아있는 부처' 행세를 하던 가짜 스님의 엽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중국 사회에 던진 충격파가 크다.3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3천여 명의 제자까지 거느린 가짜 스님 왕싱푸(王興夫) 사건이 퍼지면서 중국인들의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중국은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체제 특성상 미신 숭배를 금지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집회를 억제하기 위해 종교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신중국 창건 이래 사실상 처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0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16만 6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책임론을 내세우며 집단소송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에 수많은 확진자와 사상자가 발생하고 무역이 정지되면서 막대한 국가경제의 피해가 발생됐고 일상생활도 멈추면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수천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이날 BBC는 미국, 호주, 영국, 인도 등 40개국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중국 정부를
트럼프 대접 위해 자금성 하루 문닫는 파격90억 달러 계약 체결… “추가 선물” 시사“트럼프, 중국에 북한과 단절 요구” 관측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의 ‘황제 대접’이 눈길을 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자금성에서 회동을 가졌다.중국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의미가 중대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양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한국에 이어 8일 오후 중국을 방문한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중국행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하는 환영만찬 등에 참석한 후 9일에는 미중 정상회담을 갖는다.중국 매체들이 ‘이례적 환대’라고 평가할 만큼 중국은 최근 제19차 당대회 이후 처음 맞는 국빈인 트럼프 대통령을 극진히 맞이할 예정이다.관영 신화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자금성에서 시 주석과 만나는 것으로 방중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자금성에서 연회를 열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홍콩 명보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홍콩 명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자금성 내 건복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연회를 베풀고 청나라 건륭 황제의 서재였던 삼희당에서 차를 마시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방중 때 건복궁에서 연회를 연 적은 없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더 환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
차분하지만 결연한 분위기…군인들 '치욕현장'서 집단서약인민일보 "부패가 패전원인…갑오년 떠올리며 경종 울려야"(베이징=연합뉴스) 7월25일은 중국의 수천 년 역사에 가장 치욕스러운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청일전쟁(중국명 갑오전쟁)이 발발한 지 꼭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청나라는 이 전쟁에서 일본에 처절하게 패배하면서 사실상의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중국대륙은 열강에 분할 당했고, 일본에는 국토의 상당 부분을 '점령'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이 사건은 훗날 수많은 중국인의 인명을 빼앗아간 중일전쟁과 국공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를 이틀 앞두고 1일 밤(현지시각)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의 도시 쿤밍(昆明)시 열차역에서 위구르족에 의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6시까지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 29명, 부상 143명으로 알려졌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밤 쿤밍역에 검은색 복장의 폭도 10여 명이 나타나 50~60㎝ 길이의 칼을 휘두르며 닥치는 대로 살육을 벌였다. 역 광장과 역사 내에서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지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로 알려진 갑골문자(甲骨文字)보다 1400년이나 더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가 발견됐다.9일 광명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고고학자들은 지난 2003~2006년 중국 저장성 핑후시의 좡차오 고분 유적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돌도끼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고학자들은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돌도끼에 새겨진 글씨가 5000년 전의 것으로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문자라는 결론을 내렸다.이번에 발견된 돌도끼 한쪽 면에는 글자로 보이는 6개의 부호가 새겨져 있고,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 관영 영어 신문인 차이나 데일리가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와 뉴욕 타임스(NYT)에 기사와 함께 대형 광고를 싣고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8일 자(현지시각) WP 국제면 두 면에 걸쳐 게재한 광고를 통해 “댜오위다오 섬이 중국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이름이 붙여졌으며 개발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 섬이 1403년 중국에서 발간된 ‘뒷바람을 탄 항해(Voyage with a Tail Wind)’라는 서적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댜오위다오(釣
(도쿄=연합뉴스) 일본의 대표적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 지사가 한일 강제병합을 한국이 선택해서 한 것이라고 또 망언을 했다.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 17일 지방참정권 부여 반대를 위한 자민당 행사에 참석해 한일 강제병합과 관련, "청나라나 러시아의 속국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한국 정부가 의회를 통해 일본에 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에게는 굴욕일지 모르지만 그리 나쁜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민주당의 외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추진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