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동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ESS 안전성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안호영 의원·조배숙 의원·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과장·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부지사·완주군 유희태 군수·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및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ESS 안전성평가센터는 연면적 1만 6654㎡(약 5000평) 규모에는 센터동 및 ESS·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실증설비를 포함하고 있다.지난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국으로부터 혹독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시달려 온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롯데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한다. 사드 사태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선양 롯데 복합타운은 2008년부터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총 투자비는 3조원으로 중국 최대 규모였다.25일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롯데그룹은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지난해 말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 계층을 향해 지원하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재정의 역할은 경기침체 대응보다는 좀 더 민생에 있고, 올해 예산을 잡을 때 그 어느 때보다 복지·민생 예산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금을 변경한다든지 이·전용을 해서라도 올해 좀 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3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한미일 재무장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3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분기에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3.8%) 늘었다.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상 첫 한미일 재무당국자 회의가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중동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한미일 3국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개국
[천지일보=김누리·김정필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 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 달러(약 62조 3000억원)를 투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연속 동결했다.한은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1·2월, 이날까지 10연속 동결이다.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8번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과 2번의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해 현 3.5% 수준까지 인상했다.이 같은 인상 기조는 지난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연속 동결했다.한은은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1·2월, 이날까지 10연속 동결이다.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8번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과 2번의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해 현 3.5% 수준까지 인상했다. 이 같은 인상 기조는 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1일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기존의 지주사 조직 13개팀을 9개팀으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며 “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주사의 철강팀·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의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1일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정기임원이사를 단행하고 한미향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한미향 커뮤니케이션실장은 1968년생으로 상명대 행적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홍보그룹장, 2021년 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2023년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 2023년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 2024년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을 차례로 역임했다.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고 추모했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2007∼2011년)을 맡은 당시 전경련 부회장(2005∼2017년)으로 함께 활동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이후 수년간 지속된 글로벌 통화 긴축 기조로 우리나라 장기 국고채 금리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따라 크게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금융시장이 더 밀접하게 연계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이에 미국 통화정책 전환(피벗) 이후 한국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한국은행은 1일 ‘BoK 이슈노트:최근 글로벌 통화 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를 통해 한국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변동의 상관계수가 2013~2021년 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 5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한덕수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한덕수 총리는 이어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전경련에서 작업도 많이 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부문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출신의 김현철 본부장을 Quality본부 부사장(SVP of Quality Depart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김현철 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품질 및 제조 관리 전문가로 근무하며 의약품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충북대에서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앞서 지난해 12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 체제 하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하고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약관과 분쟁조정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추지원 네이버 변호사,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 한미라 CS&RM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추지원 변호사와 김성규 리더는 네이버의 이용약관 개정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플랫폼민간자율기구갑을분과는 오픈마켓 분야의 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