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대환대출 취급 자체는 고객 기반 확보 측면으로 봐야 한다”며 “마진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김기흥 신한은행 CFO는 26일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상반기 대환대출 취급 규모가 큰 부분은 고객 기반 확보를 위해 가계대출에 주력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CFO는 “전체적인 대출 증가 규모 중 이 비중은 크지 않다”며 “마진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아 전체 NIM이 0.02%p 상승하는 정도에 그쳤다”고 밝혔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한국형 유산균은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세계 수준의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국인을 위한’에서 끝났지만 글로벌 시대에 맞게 K-팝, K-뷰티 같이 프로바이오틱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더 좋다’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hy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를 진행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알리고 미래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서평택·북광주 톨게이트, 대동 나들목에서 화물차의 불법 개조 및 적재 상태 불량 여부 등 집중 단속을 했다고 25일 밝혔다.TS는 이날 자동차 안전 단속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전국 화물차 합동으로 단속했다.주요 단속항목은 ▲화물차 물품적재장치 임의 개조 ▲후부안전판 기준위반 ▲경광등 임의 설치 ▲미인증 등화 설치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등이다.또한 309대의 화물차를 점검한 후 총 85대의 화물차에서 안전기준 위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저도 건설사에 다니지만 집값이 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업계도 살아날 텐데, 현재는 이렇다 할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가 겪는 고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는 건설 경기로 이어졌고, 현재는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자금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고금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공사비 인상 등 악재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아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의 구축방안을 공개했다.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의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고, 중앙 시스템을 통해 모든 주문을 재검증할 수 있도록 공매도를 전산화할 예정이다.개인투자자들이 요구했던 ‘실시간 차단’까지는 아니지만, 이중 검증 시스템으로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5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공개했다.금융당국은 작년 글로벌 투자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420g)이다.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을 떨쳐내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에 더해 낸드플래시 시황도 회복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 402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 4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 9170억원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7%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3월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 3669건 중 전세 거래는 5만 7997건, 월세는 6만 5672건으로 집계됐다.1분기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전세 거래 비중은 46.9%로 절반 이하인 셈이다. 이는 국토부가 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 기업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신꾸’ 트렌드에 잘파 인기 액세서리 든 ‘토이음료’ 출시토이캔디, 스포츠 포토카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수집 문화 트렌드를 리딩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또 한 번 기존에 없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잘파세대의 인기 신발 장식용품인 참 액세서리가 포함된 ‘토이음료’ 2종을 출시했다. 토이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 최초로 명명해 선보이는 신규 형태의 상품으로 음료 하단부 캡에 참 액세서리가 동봉돼 있다.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의
최근 소비 시장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트렌디한 제품만으론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고 애용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 지속가능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정부는 이번 발사를 통해 일단 위성의 성능을 확인해 보고 앞으로 10대의 위성을 추가로 우주에 보낼 예정인데, 소형위성들을 한 무리처럼 운용하며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게 된다.◆뉴질랜드서 오전 7시 8분 발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8분 57초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발사 후 50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 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쏠린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금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이 선별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4차례, 2021년과 2022년에 한 차례씩 추경을 편성했다. 그 결과 국가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임금보다 근무 여건을 더 따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연한 근무조건과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 등을 위해 임금의 일정 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근무 여건 지수가 높은 직업에는 법률 및 감사 사무 종사자, 상품기획·홍보 및 조사 전문가, 법률 전문가, 디자이너 등이 포함됐다.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제 활동인구 조사 임금 근로자 부가조사’에서 직업 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