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개표관리에만 7만 6천여명이 투입되는 등 역대급 관리 규모를 보였다.투표소는 전국 1만 4259곳에 설치돼 운영됐고, 개표소는 254개가 마련돼 운영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하루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 관리 인력은 총 13만 9천여명 투입됐다.이외에도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 경찰공무원이 배치됐고, 투표참관인도 입회해 투표 과정을 감시했다.개표 작업에는 총 7만 6천여명의 개표관리 인력이 투입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이 22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정책과 운영 두 축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용, 진심, 신속이라는 콘셉트로 운영해서 민심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 선대위가 되려 한다”고 밝혔다.배 전략기획부총장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정책 기능을 대폭 살리기로 했다”며 “예전에 정책 기능이 선대위 일부 조직이었다면 선대위 양대 축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하나는 ‘진심선대위’라 해서 정책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치료제 개발 차질 없이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란 염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당초의 방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돌발상황을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 시설 등의 집단 수용자와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내일 수능 철저한 방역 지시[천지일봉=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470여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 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이번 유
추미애-윤석열 사태 겨냥한 듯“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에서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의
경호 우려 있음에도 방문 결정… 남한 내 부정적 여론 정면돌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의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방문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평양공동선언문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명시했다. 선언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는 문구를 넣은 것이다.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문 대통령 평양 방문의 답방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서울 땅을 밟을 경우 북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 결과 찬성 7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당 선관위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K보팅과 ARS를 통한 전 당원 투표 결과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안 대표의 재신여부를 물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이번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26만 437명 중 5만 9911명이 참여해 투표율 23.0%였으며 최종적으로 찬성 74.6%, 반대 25.4%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8일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단 한미동맹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북핵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미 FTA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문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해 환영행사를 하고, 이후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면서 미국 순방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
내주부터 개성공단에 우리측 관리인력 체류 시작 예상(서울=연합뉴스) 남북은 6일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통보하는데 이용되던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 시험통화를 실시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남북간 시험통화가 오늘 오전 10시51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완전히 개통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신호가 아주 약하다"면서 감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남북은 이날 중 완전한 군 통신선 재가동을 위해 추가 시험통화를 실시하며 통신성 상태를 점검중에 있다.이날 시험통
'고별' 라디오연설…"조국ㆍ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후회나 아쉬움 없어…떠나도 언제든 미력 보탤 것"(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정치의 시대'를 넘어 '일하는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꾼이 되고자 했다"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가장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방송된 '고별' 라디오 연설에서 "이제 며칠 뒤면 대통령직을 떠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가와 국민을
"모든 계급장 뗀 것..총참모장도 포함됐을 것" (서울=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북한 리영호 군 총참모장의 해임과 관련해 "전체적인 북한 정세로 봤을 때 불안정한 부분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통일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번 리영호 해임 배경을 평범하게 김정은 체제 권력개편의 하나로 보기에는 사안이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북측이 리영호가 모든 직위에서 해임됐다고 밝히면서도 군 총참모장 자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굳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해군의 차기 호위함(FFX)을 울릉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9일 “FFX 건조계획을 수립할 당시 함정의 전력화 용도에 독도를 비롯한 동해상을 경계하는 초계함과 기동전단을 보호하고, 독도 해상의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임무도 포함됐다”며 “장기적으로 울릉도를 모항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차기 호위함의 울릉도 배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등으로 우리 해역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FX는 2300톤과 2500톤급의
개성공단 근로자 275명도 부재자 투표 (서울=연합뉴스) 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7일 전국 522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부재자 신고를 한 93만2천1명 가운데 허위신고 234명, 사망 10명, 선거권 없음 2명 등 246명을 제외한 93만1천755명이며, 이는 전체 유권자(3천886만1천763명)의 2.4% 수준이다.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부재자 투표는 투표소에서 실시하는 일반 부재자 투표와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자택 등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로 구분된다.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관광 중단 장기화에 따른 금강산지구 내 부동산 몰수와 동결조치를 단행한 북한이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지구 내 민간부동산 동결조치에 입회하기 위해 27일 방북했다 28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온 조국래 금강산지구기업협의회 부회장은 북측 김광윤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이 동결조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조 부회장은 "김 국장이 27일 오전 업체관계자들에게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돈 몇 푼 때문이 아니라 민족화합 차원에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