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방러 일정을 마무리하고 발트3국 순방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첫 공식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 30일(현지시간) 도착, 게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과 헨 폴루아스(Henn Polluaas) 국회의장, 수도인 탈린의 미카일 콜바트(Mihhail Kolvart) 시장을 만났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이들 에스토니아 최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교류·협력 활성화과 양국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애도와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에스토니아 측의 협력
결의문서 한국당 ‘국회 복귀’ 촉구5.18특별법 등 25개 중점 법안 논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6월 임시국회 대응 전략과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은 민주당의 과제를 논의했다.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다음달 3일을 국회 정상화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정쟁이 많아서 정상화가 잘 이뤄질지 걱정이지만 원내대표 안에서는 협의를 꾸준히 해왔다”며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실제 협의는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만약에 마지막 순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면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1일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목표로 자유한국당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이 불발될 경우 민주당 단독으로 제출하는 방안도 점쳐진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일 중에 합의가 이뤄지면 내일 국회를 소집하고 6월부터는 임시국회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어제 저녁에 이 원내대표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한국당과 협의해 국회 정상화를 진행해야 하고, 협조가 안 되면
이인영 “피해자 가족 조치에도 만전”이해찬, 경제부처 장관 오찬 연기[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고 정부에 노력을 주문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벽부터 들려온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실종된 분을 구조하는 게 급선무”라며 “정부는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된 국민을 찾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또 “갑작스럽게 황당한 소식
세월호 막말 징계결과에 “우롱과 기만”“막말회사 오너인가, 이중잣대 CEO인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0일 자유한국당에 “국회 정상화는 외면하면서 괜히 민생을 챙기는 척 코스프레하다가 뜻대로 안되니까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유아틱하다”고 맹공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산불대책회의에 차관들이 불참한 데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의 지시 때문이라고 억지를 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억취소악이란 말이 있다. 자기 아는대로, 자기 생각대로만 추측하는 것
OA·재무회계, 최신형 강의 중심 확대‘4차 산업혁명 및 브랜딩’ 카테고리 강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직장인들을 위해 내일배움카드로 결제 시 교육비가 0원인 교육상품 300개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직장인들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정부의 교육비 지원 제도다. 교육기관에서 내일배움카드가 가능한 교육을 선택해 결제하면 개인부담금 일부 또는 0원만 결제되고, 나머지는 내일배움카드 한도 내에서 자동차감 되는 형태다.통상 내일배움카드로 교육비 결제 시
민주, ‘국정원법’ 처리 위한 국회 복귀 촉구한국 “기자 아닌 국정원장이 직접 해명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만찬회동 논란을 두고 여야가 29일 격돌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자 동석’을 이유로 방어논리를 폈고, 자유한국당은 되레 ‘북풍 정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맞섰다.양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무슨 총선 이야기가 오갈 수 있겠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에서 제기하는 ‘총선 개입’ 의혹을 거듭 일축했다.양 원장은 “상식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의 내년 총선 비례대표 요구와 관련해 “정책 간담회에서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정책 투어 간담회를 할 때 사전에 상대방과 협의해서 정치적인 주장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제갈 회장 등 외식업중앙회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제갈 회장은 과거 선거에서 외식업중앙회가 민주당을 도왔다는 이유
“한국당, 강효상 논란에 물타기 말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정상화를 고리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황 대표에게 묻겠다. 황 대표가 말씀하시는 정의란 무엇이냐”며 몰아세웠다.그는 “민생인가 아님 대권놀음인가. 국회 정상화인가 국회 파탄과 의회주의 붕괴인가”라며 “분명하고 또렷하게 대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에 복귀할 것인가, 장외투쟁 시즌2로 갈 것인가”라며 “국회는 파탄내고 말로만 민생을
“양 원장의 귀국 인사 겸한 지인들의 만남 자리”“개인적 인연 등 얘기하다 보니 시간 한참 지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회동에 동석한 김현경 MBC 북한전문기자는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 기자는 자신의 SNS에 “지난 21일 서훈 원장, 양정철 원장을 만난 자리에 저도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 원장님을 한 번 뵙기로 했었는데, 양 원장과 함께 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합류하게 된 것”이라며 “양 원장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들의 만
민주·한국 패스트트랙 이견… 논의 답보 상태외교비밀누설 논란에 민주 “한국 관여 의심”양정철-국정원장 회동 파장… 한국 “고발 검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정상화를 통해 민생을 챙겨야 할 여야가 오히려 대치전선만 일파만파 키우며 정치적 공방만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절반이 가도록 뚜렷한 입법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의 핵심 쟁점인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도 좀처럼 논의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취임 당시 로키(low-key, 절제
“황교안, 국회 정상화 바라는 국민 실망시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가 28일 장외투쟁 일정을 마친 자유한국당에 “조건없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민생경쟁을 하자”고 촉구했다.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정상화를 거부하고, 시급한 추경 처리와 민생입법 통과를 바라는 국민을 또 다시 실망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을지로위원회는 “민생대장정 회피를 두르고 한 달간 전국을 다닌 것이 대권대
“黃, 오만 가득… 국민기대 외면”5.18망언의원 징계 촉구“전두환 후예냐, 김영삼 후예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조건없는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열린)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자회견은 좌파폭정이라는 독설과 자기 입맛대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오만함으로 가득했다”며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국회의원회관서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정치적 아닌 과학·객관적 결정 해야”총리실 산하 ‘정책판정위’ 설치 제안부울경 시도민, 행사장 메우고 지지 표명민주당 지도부, ‘균형발전’ 원론입장 유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27일 김해신공항에 대한 동남권 관문공항 지정 불가 입장을 밝히며 국무총리실의 결정을 촉구했다.검증단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검증단은 지난 해 10월부터 6개월간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계획에 대해
“사적 지인모임… 민감한 대화 없어”보도 매체에 “추구한 공적 이익 뭐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로 꼽히는 민주연구원장인 양정철 원장이 27일 서훈 국정원장과 회동한 것에 대해 “사적인 지인 모임”이라고 해명했다.또 서훈 국정원장과의 만남을 보도한 것에 대해 “기자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며 이를 취재한 매체로 칼날을 돌렸다.양 원장은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한 매체가 저와 서 원장의 만찬 사실을 보도했다”며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 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 취재를
“항명하란 이야기와 같아”“黃, 공직 감당할 인식 있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9.19 군사합의에 따른 경계초소(GP) 철거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노골적으로 내란을 선동하는 것이냐”며 강한 비판에 나섰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에게 묻겠다”며 포문을 열었다.이 원내대표는 “첫째, 정부와 군은 입장이 달라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며 “대놓고 항명을 하라는 거냐, 아니면 노골적으로 내란을 선동하는
이해찬 “공당으로서 조치해야”이인영 “궁색하기 짝 없는 변명”[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감싸기에 나선 자유한국당에 강한 공세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지고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그는 “한국당은 강 의원의 불법 행위를 사과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강 의원은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 외교 신뢰를 무너뜨리고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 관계와 두 정상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문재인 민정수석’을 거론하면서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그 동력으로는 국민의 높은 지지와 당·정·청의 튼튼한 관계를 꼽았다.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부임하기 전후 읽었던 2003년 1월 23일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내정자의 일문일답을 다시 읽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던 2003년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던 해다.그는 “당시나 지금이나 개혁의지의 확고함은 동일하다”면서도 “지금은 국민의 지지가 더
경기 활성화 위한 공감대 마련이번에 연장하면 두 번째 연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다음 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를 6개월 추가연장할 것으로 보인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현재 인하된 개소세 비율인 3.5%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인하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자동차 개소세는 지난해 7월 5%에서 3.5%로 1.5%p 낮췄다. 인하 기간은 지난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6월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다.이런 상황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휴넷평생교육원이 학점은행 6월 개강반(2학기) 수강생 모집을 다음달 18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학점은행제는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정받은 학점과 시험을 통해 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일반적으로 9월부터 2학기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름은 자격증 취득을 앞두고 있는 학점은행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시기다. 학점은행제는 1년 중 1월, 4월, 7월, 10월 총 4회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6월에 시작하면 10월에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연 내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