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USD 5억 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향후 항공사 통합, HMM·KDB생명 매각 등 주요 현안기업 처리에 있어 구조조정의 네 가지 원칙에 입각해 뚝심있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강석훈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7일 산업은행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뜻깊은 성과를 꼽으라면 기업구조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석훈 회장은 “앞으로도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신속한 매각 등 구조조정의 네가지 원칙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화생명이 내년 4월로 예정된 10억 달러(발행 당시 약 1조 673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예정대로 행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파산한 저축은행에 돈을 맡겼던 예금자가 찾아가지 않은 파산 배당금이 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수령 파산배당금을 줄이기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안내와 소액 대상자를 위한 지급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예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파산배당금 미수령자는 4만 4천여명, 미수령액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산 배당금이란 저축은행이 파산하는 경우 해당 저축은행이 보유한 자산을 현금화해 피해를 입은 파산채권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이달 5조 1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보는 올해 신규자금 4조 4000억원 및 차환자금 8000억원 등 총 5조 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했다.또한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보증’ 도입 2년 차를 맞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후순위채권 인수비율 인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이 손보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이번에 발행하는 ESG채권은 10년만기 무보증채권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이 결정된 후 19일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농협손보의 RBC비율은 약 18%가량 증가해 19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농협손보는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분야와 일자리창출,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 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 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로 이뤄졌다.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다.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0.49%p 가산한 2.58%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채권발행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ESG 채권에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ESG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우리은행 최초의 ESG 후순위채권이다.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리은행은 예상했다.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로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민평금리에 0.47%를 가산한 2.58%(고정)이다.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모집금액의 2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0.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74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P-CBO 발행은 지난해 회계 결산 마감과 함께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대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총 331개 중소·중견기업에 59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5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공급한다.신보의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4일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후순위채권 발행에 대한 안건을 승인받아 2개월 이내에 발행을 진행한다. 다만 만기·이율·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다.ESG채권은 녹색채권·사회적채권·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키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실업방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26일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당초 국민은행은 3500억원 발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7200억원의 응찰이 몰리면서 계획 대비 1500억원 증액한 5000억원 규모의 발행을 결정했다.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다.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41%p를 가산한 연 2.26%로 결정됐다. 발행 스프레드는 역대 시중은행 원화 후순위채 중 최저 수준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지원을 위해 프라이머리 CBO(P-CBO) 보증을 통해 총 6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달에는 9000억원의 P-CBO를 발행해 지원했다.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신보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매월 발행을 진행해 영화관, 쇼핑몰, 해운사,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에 3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8일, 5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고정금리 코로나19 대응 외화 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후순위채’ 형태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175bp를 가산한 수준인 2.51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미국 및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 대선 이슈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높은 대외신인도와 국내은행의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3일 코로나19 금융지원 목적으로 4천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KB국민은행의 ESG경영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4천억원, 만기는 1년이다. 발행 금리는 2일 AAA은행채 민평(1.22%)대비 7bp 낮은 1.15%로 결정돼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65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발행금리 1.7%(국고채 10년+35bp),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중 금액은 가장 크고, 금리는 가장 낮다.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 총자본 비율은 약 0.37%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000억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채권은 바젤3 도입 이후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발행된 원화 후순위채권이며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인 2.28%로 확정됐다. 채권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고 수요예측에서 예정금액 대비 2.7배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참여가 있었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8일 4.5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행은 2001년 통합 KB국민은행 출범 이후 최초의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이며 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한 최초의 외화 후순위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국채 10년물금리에 187.5bps를 가산한 수준(쿠폰금리 4.5%)이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글로벌 경제성장 우려, 미-중 무역분쟁,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및 브렉시트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조건부 후순위채권 6천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금리도 가장 낮다. 발행금리는 2.74%(국고채 10년+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총자본 비율은 약 0.36%p 상승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대비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이 호주달러(AUD) 4억불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청약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후순위채 자본조달은 캥거루 본드 시장에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성공한 사례이며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모집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청약에 성공한 호주달러 후순위채는 오는 30일 발행될 예정이며 만기는 10년, 발행금리는 연 5%로 결정됐다. 이는 미달러화(USD) 시장 대비 조달 금리에서 10bp 수준 유리한 조건이며 신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