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골프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이영진 헌법재판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는 지난 2021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업가 A씨로부터 이혼소송에 대한 알선 대가로 골프 접대와 식사 대접 등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발된 이 재판관을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했다.공수처는 이 재판관이 이혼소송을 잘 얘기해주는 대가로 접대를 받았다는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이 재판관을 비롯해 A씨와 동석자들 등을 조사 결과 “실제 식사 비용을 동석자가 결제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무혐의 불기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포함돼 있어 향후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KBS가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지역구 254석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김정자 기자]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반드시 의왕과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개소식은 지난 8일 최기식 후보의 ‘순풍캠프’가 위치한 오전동 서해그랑블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본식은 오후 2시에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조정훈 국회의원(마포갑 국회의원 후보), 홍수환 전 복싱선수, 이종훈 의왕시노인회장, 강신태 과천시노인회장, 안창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22일 새로운선택과 공동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와 검사의 수사지휘권 복구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번째 정책 공약으로 ‘검찰개혁’을 제시했다. 김 의장과 금 공동대표는 검찰 출신이다.김 의장은 “공수처장 3년의 임기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며 “세금 낭비만 하는 공수처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하려면 검찰 출신 인력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규모 인명 피해를 불렀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했다.수사심의위 현안위원들은 15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청장에 대해 9(기소)대 6(불기소) 의견으로 기소하도록 검찰에 권고했다.김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같은 혐의로 수사심의위에 회부된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 1(기소)대 14(불기소) 의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소장은 “라틴어 격언 중에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말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가르침과도 통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속보] 국회 법사위, 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당은 대통령실 지침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협상 회피에 급급하다”며 예산안 단독 처리를 시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듭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무시하는 무성의한 태도로 합의가 되지 않으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산안은 민주당의 수정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하루빨리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정작 서둘러야 하는 정부·여당은 대통령 해외순방 후인 20일에 본회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로써 헌재소장 공백은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3주 만인 21일 만에 해소됐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표결로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이를 공천 심사에 반영키로 했다.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24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한 비상징계 결정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자 추가 조치를 통해 막말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 의원은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직 후보가 되려면 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과 관련해 “적절한 징계조치를 받아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딸딸이’ 발언으로도 모자라 ‘암컷이 설쳐’까지, 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최강욱씨를 이제는 떠나보낼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했다. 그는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 헌법재판관으로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62·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정형식 지명자는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등법원,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난 법관”이라며 “대전고등법원장과 서울회생법원장을 거치며 법원 행정에 있어서 원칙에 충실한 업무를 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지명자는 헌법재판관으로 지녀야 할 자질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윤대통령, 헌법재판관 후보에 정형식 대전고법원장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