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가 혈세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했던 ‘부산광역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부산광역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20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시에서 발주한 시설공사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하자 검사를 통한 부실공사 예방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하자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제정 목적 ▲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영평 의원이 발의한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영평 의원(해양도시건설위원장, 화양·쌍봉·주삼)의 건의안에 따르면 ‘익산-여수 180㎞ 구간 전라선 고속화’는 전남 남부권 주민 숙원사업이다. 2021년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익산-여수 구간 34분 단축, 서울-여수를 2시간 13분 만에 운행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계획을 보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안재권)가 고리 1호기 해체를 앞두고 원전 해체 기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는 지난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정자문회의는 영구 정지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를 앞두고 해양도시안전위원과 도시계획·안전·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의정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조 교수가 ‘원전 해체 기술 및 현황 소개’라는 주제로 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최근 인천대학교와 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목포시민단체가 18일 해양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 철회 발표와 함께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인천대는 지난 14일 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일부 조항과 충돌하며 법률적 지위 차이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목포시민사회단체 연대 기구인 목포시민사회소통과연대는 “이번 사건은 목포시민과 전라남도에 소재한 지역대학이 직면한 고민과 문제점을 동시에 드러냈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와 강원자치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시·도는 첨단전략산업·관광·접경지역·대규모 행사 등 4개 분야 업무에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 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유달유원지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나아갈 계획이다.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유원지를 포함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 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 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한강을 끼고 있는 김포시가 친수공간을 조성해 경기 서북부의 해양 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김포시는 올해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하천과를 구축, 행정조직기반을 마련했다.해양하천과는 올해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대명항 활성화 TF로 문화관광복합어항·부래도 연계 어항 인프라 구축, 김포한강리버파크 조성 추진,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 지속 추진, 수변길 조성, 해양하천 방재역량 강화, 신곡수중보 관련 정부 주도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먼저 김포시는 글로벌 해양도시 중장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부산 중·영도구를 해양산업·해양레저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며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수십년간 해양수산분야에서 쌓아 올린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앞세워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영도 출생인 조 예비후보는 국무총리실에서 10년가량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 역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민덕희·정신출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에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안 탄소흡수원은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리며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정신출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해양도시 건설위원회 조례심사 중 제안 설명에서 “블루 카본으로 염습지, 맹그로브, 잘피림 등이 국제적 공인받고 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춘덕 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사도시 진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군인과 군무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해양도시 진해가 대양해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국방·군 복지 증진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진해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사령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안보 1번지”라며 “국민의힘이 발표한 제22대 총선 국방공약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핵심 공약으로 설계해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군 장병 급식단가 인상·민간 위탁 확대, 근무지 이동 비용 지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한강을 둘러싼 지리적 특성과 대명항 등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김포시는 전문가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 도출에 나섰다.앞서 시는 지난 16일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 TF 회의를 열고 자문관 위촉식 및 김포시의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병수 시장은 이날 “도시 성장에 있어 바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관광산업이 김포시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대명항을 구심점으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주최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시의원, 시 정부 및 한일고속 관계자, 항운노조,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수-제주 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일고속 관계자는 최근 3년 누계 적자가 약 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운노조에서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노선이 폐선할 경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가 2일 오전 박람회장 국제관 A동 2층에서 현판식을 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은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막 세레머니에 이어 사무처 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장, 김영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민주당 3040 예비후보들은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3대 문제점을 꼽았다. 이들은 나아질 가능성이 없는 윤 정권의 폭주를 22대 총선에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또 윤 정권이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망가뜨렸고, 고물가·고금리의 경제위기에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일갈했다.이날 이들은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와 남구가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의 일환인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뜻을 모은다.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남구와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이기대 일원의 해안 절경과 용호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해양문화관광계획을 수립해 해양도시 이미지 강점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예술문화 콘텐츠 도입을 통해 자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바다와 313km의 해안선, 3개의 무역항을 자랑하는 해양도시로서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할 역점 목표는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항만·물류산업에 중점을 두기 위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 조성 과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 중심의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물류혁신특구 구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2023년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1주년 기자회견 “여수의 오늘과 미래에 시민 목소리 담겠다”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6일 개원 이래 최초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의회 1년간의 활동 및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의회는 가장 큰 성과로 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로 타 지방의회와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점을 꼽았다. 또한 시 정부와 함께 비전 제시, 감시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시티 리빙랩이 최근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대표 의원인 임말숙 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 해운대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 등 7명이 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8일 제233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여수시 및 그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시민제보 사항 활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제보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총 6건을 접수받았다. 시민제보 사항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졌다. 기획행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