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부산 남구 지역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당선이 확정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 기준 부산 남구 개표율은 90.07%를 기록했다.박수영 의원은 7만 8023표를 획득해 55.67%로 집계됐다. 민주당 박재호 후보는 6만 2113표를 획득해 44.32%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윤-바이든, 22분간 한미정상회담... 곧 한미일 정상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1일 미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는 북한의 위협에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 조치”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국방상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 위협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도발은 다수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불법 행위”라며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15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31명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이제 방탄은 끝났다”고 말했다.박수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격론 끝에 불체포특권 포기가 무산됐는데 비명계 의원 31명이 자기들만이라도 국민의힘 당론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지난 13일 의원총회에서 김은경 혁신위원회 1호 혁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및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을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에 비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당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참전용사 유족들이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초전기념식)’을 국가주도 행사로 격상해달라고 강조하며 나섰다.12일 오산시에 따르면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5일 초전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유족 4명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앞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작성해 오산시에 전달했다. 시는 건의서를 국가보훈부로 전달했다.구체적으로 해당 건의서에 이름을 올린 유족은 ▲수잔 페리(1937년생, 여, 당시 52포병 대대장이었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국가가 주도하는 기념행사로 격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오산시 관계자는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이했고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며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된 가운데 ‘한미동맹의 시작점’으로 상징되는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실제로 2013년 초전기념관 개관 당시 6.25 전쟁영웅 고(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전쟁 중 숨진 미 육군 전사자의 유해가 최근에서야 신원이 확인되면서 7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영면에 들었다.29일(현지시간) 한국전쟁에서 싸우다 전사한 영웅이 현충일을 맞아 고향인 조지아주(州)의 앤더슨빌 국립묘지에 안장됐다고 외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이날 유족 품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루터 스토리 미 육군 상병이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는 19세에 불과했다. 6.25 전쟁으로 미 육군 2사단 9보병연대 1대대 소속이던 그는 경남 창녕 일대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뚫으려는 북한군과 목숨을 걸고 맞서 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최우선 과제는 경제죠. 다만 이선 1년 안에 확 바뀌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도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께서 경제 안정 대책을 내는 데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8일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대합실에 비치된 TV를 통해 윤석열 정부 1년을 돌아보는 내용의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들은 윤 정부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정부에게 바라는 점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제 문제의 경우 시민은 긴 시간 동안 경기가 악화된 만큼 당장의 개선은 어렵겠지만, 정부가 이를 점진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워싱턴선언’을 두고 북한, 중국, 러시아가 기다렸다는 듯이 반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한미 합의를 비판하는 야당의 행태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낌없이 퍼주는 ‘글로벌 호갱 외교’라는 참으로 굴욕적인 상황을 맞았다”며 막말성 폄훼를 일삼았다.당의 수석대변이라는 사람은 “‘빈손 외교’를 넘어 ‘대국민 사기 외교’로 막을 내렸다”며 이재명 대표와 비슷한 수준의 논평을 냈다. “전술핵 배치가 골격인 나토식 핵공유보다 독자 핵개발이나 한반도 내 핵무기 재배치가 불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미국이 러시아의 해외계좌를 동결하면서 러시아의 탈달러 행보가 본격화된 가운데 러시아와 이란이 무역거래 시 보유한 금만큼만 스테이블 코인(금 1g과 정확히 연동되는 전자화폐)을 발행해 결제하기로 합의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탈달러 행보를 보이는 국가는 비단 달러 패권을 쥔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러시아뿐만이 아니다.브릭스(BRICS, 신흥 5개국) 회원국이자 남미 최강국으로 꼽히는 브라질은 그동안 최대교역국이면서 달러 외환 보유고로 속앓이를 해온 아르헨티나와 달러 결제 대신 다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윤리위원회에서 함께 병합·판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태 최고위원의 발언과 관련 확인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그는 “유사 사항이 재발할 경우에도 당 윤리위를 통해 단호한 대처를 주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국빈 방문 이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산업·과학기술·문화·정보 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다”며 “이들 다섯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상세한 회담 결과와 영향 등을 정부에 따져 묻기로 했다.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국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권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명,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 정부의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환대받으신 것 같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1일 SK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협력을 통해 끌어낸 미국 친환경 기업의 국내 투자신고가 포함됐다.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투자를 신고했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북한 중국 러시아는 이번 방미로 한국에 반감을 갖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이 방미성과를 놓고 공방 중인 여야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지 주목된다.◆한미 관계 다졌지만… 북중러 ‘심기불편’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무게를 둔 모양새다. 이 중 대통령실이 가장 크게 꼽은 성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핵·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전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미국 보스턴에서 이번 방미 일정을 함께한 기자들과 공군1호기 안에서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김 여사도 함께했다.김 여사는 일부 기자들의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12년 만의 국빈 방미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방점을 찍고 국가최고 책임자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윤 대통령의 미 의회연설에선 미 의원들이 23차례 기립하고, 56번의 박수가 쏟아졌다. 대통령의 당당한 모습과 영어 실력은 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기존 안보와 경제뿐만이 아니라 사이버, 우주 분야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기존 동맹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