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정책연구회가 지난 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제3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 분산에너지가 활성화되면 지역의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일치시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송전망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분산에너지 설치 의무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등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올해 6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광주만의 특화된 분산에너지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포럼 기조강연자로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이달 21~22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수소산업 현장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행사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가 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컨텍)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와 미래교육 환경조성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추진 ▲미래교육환경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 지원 ▲미래교육 환경조성과 교육지원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15일부터 2주간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를 함께 여는 과학수업’ 연수를 시행했다.30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과학 실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돼 생물학, 지구과학, 화학, 물리학 과정을 각 2일, 그리고 공통과정을 1일에 걸쳐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목할만한 과정으로는 ▲과학교과를 통한 미래교육의 방향(한국에너지공대 김경 교수) ▲미네르바를 활용한 모두의 과학(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 ▲온·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교수·연구원 등 우수 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출신 우수 기술인력 창업기업의 Scale-up 지원을 위한 기보의 ‘U-TECH 밸리’ 업무협약 건으로 창업·사업화 과정의 다양한 어려움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학 내 창업 도전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기보의 ‘TECH밸리보증’ 상품은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64곳의 기부금 내역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 4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1342억원)보다 25.1% 증가했다.이들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조 3716억원으로 전년 동기(135조 8225억원) 대비 31.3% 감소했고, 매출액 역시 1802조 8126억원으로 4.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HJ중공업이 꾸준한 수주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연말까지 수주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HJ중공업은 하반기 들어 공사 원가를 차지하는 인건비·자재비 등이 안정되면서 충당금 설정이 영업실적에 환입돼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양대 사업부문을 이루고 있는 건설·조선부문의 수주 곳간이 약 4년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7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를 만큼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건설부문, 5조원 규모 공사물량 확보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신분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KENTECH)를 중심축으로 에너지 특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논의가 시작됐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라남도, 켄텍, 전남개발공사와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켄텍 설립 기본계획에 포함된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담았다.켄텍 에너지 클러스터는 나주 산포면 송림리 일원 40만㎡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대비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총력전에 나섰다.특구 지정의 근거 법안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다음달 10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나주시는 기조성된 산·학·연 인프라 강점과 RE100중심의 에너지국가산단을 앞세워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지역이다.지방정부가 자유롭게 설계한 특구 계획을 정부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정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대해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윤 시장은 “한국전력 적자 경영을 이유로 한 출연금 축소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국가적 필요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대학을 법에 따라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병태 시장은 지난 9일 오전 광주MBC라디오 생방송 ‘시사 인터뷰, 오늘’에 출연해 “한국에너지공대는 호남이 잘살려고 만든 단순 대학이 아니다”며 “에너지 분야에 취약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정승일 전(前) 한국전력 사장이 사퇴하면서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의 ‘수장 공백’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6일 예정됐던 정기이사회를 안건 미정의 이유로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장 중도 사퇴 시 1개월 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한전은 내달 중순께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를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사퇴를 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시점을 특정하지 못한 가운데 한전이 “국민 부담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한국전력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 조직 인력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 편익 제고 방안이 포함된 추가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10개)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원 이상의 재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맞춤형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융합 전공을 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산업 현장 전문 인력 적기 공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를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해상풍력은 기계, 전기, 조선·해양, 전자·통신, 건축, 토목공학 등 종합 연계 장치산업이다. 광주·전남 소재 지역 대학의 특성화 분야 및 역량을 모으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시설을 공유하기 위해 단일 전공이 아닌 융합 전공 교
한국전력은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대)에 2023년 158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적자가 31조원에 이르는 한국전력이 한전공대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기에 퇴임직전에 설립됐다.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바로 옆에 한전공대가 설립됐다. 부영건설이 제공한 부지에 한전공대는 현재 본관과 연구시설 그리고 기숙사 등이 건설되고 있다. 한전공대가 위치한 나주에는 전남대학교와 유니스트 등 좋은 대학이 많다. 2023년 지방대학에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학과가 수십 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도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해외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 개장 등 전남이 세계와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맞은 나주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내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한 민선 8기 시정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29일 송년사를 통해 “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일념으로 각계각층의 소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 도약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동참해준 12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핵심 현안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고 밖으로는 국고 예산 확보를 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흑산도 공항 이 두 가지 사업이 가장 아쉽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도 브리핑실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립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며 “흑산도 공항 관련해서는 국가 규제가 너무 심한데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라도 내년에는 꼭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새해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의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할 3대 도정 운영 방향을 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전남이 각급 교육기관과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 국회의원,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인재양성위)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9월 27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위원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 인재양성위원회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경쟁에서 국가경쟁력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기안전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전기안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규 원장·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기안전 R&D 방향’, 한국전기연구원 윤재영 전력망연구본부장이 ‘디지털 전력망 관련 기술과 전기산업의 도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세부 세션에서는 ▲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그간 성과와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 청사진에 대해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 100일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또 성과, 참여, 소신, 행정,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공직문화 정착, 인사시스템 혁신과 조직개편에 따른 일 잘하고 청렴한 시정 구현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할 민생과제의 경우 총 52건 중 43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