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다.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신의·장산면 섬 지역에 쾌속선 퍼스트엔젤호가 이달 17일부터 첫 운항에 들어갔다. 군은 하의권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쾌속선 취항식을 18일 하의면 웅곡선착장에서 박우량 군수와 도·군의원, 여객선사 및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신진해운 주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양운수㈜의 엔젤호가 지난해 6월 30일 운항 중단된 이후 대체 운항할 면허신청자의 부재로 부득이 신안군에서 민간이전 보조사업으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해 (유)신진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해 18일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고인의 고향인 하의면에서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추도 행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하의3도 농지탈환 운동 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평생 헌신했으며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의 뜻을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 속으로“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것”[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7월 1일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을 취소한다.박 군수는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대야도(하의면)에서 어업인 쉼터 준공식 참석 및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 8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애초 간소하게 취임 행사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지난겨울부터 역대급 가뭄으로 군민들의 근심이 깊어가는 시기에 취임식을 하는 것보다 타들어 가는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현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 문 열어신안군과 도교육청 협의 마쳐지역민 등 십시일반 장학금 기부[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 학교에서 훈훈한 소식이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신안군 하의면 하의중·고등학교에서 다목적체육관이 신축, 개관한 가운데 장학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고향인 평화의 섬 하의도에 ‘인동초 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인 ‘인동체 체육관’은 지난 2019년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개관식을 하기까지 신안군과 전남도교육청 간 수십 차례의 협의 절차를 거쳤다.총
바닷가 쓰레기 줍기 봉사학생들 의견 모아 활동 펼쳐[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하의면 모래구미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자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활동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를 우리 힘으로 해결해 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이 모여 시행된 것이다. 학생들은 하의도의 제1 관광지인 모래구미 해수욕장을 바다 환경보호 장소로 선정한 후 생활 쓰레기 및 연안을 따라 떠밀려온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면사무소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여수 남면 연도와 신안 하의면 옥도를 오는 2022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신청 3개 시·군 5개 섬에 대해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섬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타 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참여 및 시·군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여수 연도와 신안 옥도에는 이들 섬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생태문화관광자원화, 마을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와 소득사업 등을 위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3년째인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으로 완료된 청년소득 임대어선 4척에 대해 미뤄뒀던 취항식을 지난 18일 흑산도에서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전국에서 신안군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비 27억원이 지원돼 8척의 어선을 임대 운영 중이며, 올해에도 5억원의 군비를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안군이 추진하
의료치약지역 우선 배치의료공백 최소화에 노력[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61명에 대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7개소에 59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에 한의사 1명을 배치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가거도, 홍도 등 7개소에는 의과 각 2명씩을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으며 특히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흑산면과 하의면에 전문의와 인턴의 등을 우선 배치해 의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균형위/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공모해 비금면 수치도와 하의면 옥도 2개소가 모두 선정돼 총 38억원(국비 75%, 도비 9%)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공모에 선정된 수치도와 옥도는 뱃길로만 연결되는 섬마을로 열악한 교통여건과 강한 해풍으로 기반시설 등이 노후돼 기초생활 인프라구축 및 주거 환경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앞으로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설·한파 재난 사전대비 및 제설대책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기간 동안 누계 적설량은 평균 32.2㎝(지도읍 최고: 46㎝), 최저 기온은 –12.8℃(체감온도 –18.6℃)였다.군에 따르면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설·한파 사전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지시했다.지난 5일에는 읍·면과 협업부서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강구, 기상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이 중앙정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채택된 ‘어선 임대사업’은 신안군이 민선 7기에 들어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박우량 군수의 수산정책이다. 오는 2021년도 국가 예산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개호 국회의원과 지역구 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적극 나서 ‘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국비 38억원을 요구, 채택됐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을 상징하는 명칭을 딴 명예도로 ‘신안천사대로, 하의로’가 자매결연도시인 김해시 일원에 지정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신안천사대로’는 김해시 진영읍을 관통하는 김해대로의 일부 8.7㎞ 구간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을 상징하는 ‘하의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며 생가가 있는 봉하로 일원 8.7㎞ 구간으로 지정돼 명명될 계획이다.김해시의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난해 9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해시의 섬 하의도’ 선포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4일부터 하의면 당두를 기점으로 능산도와 대야도를 거처 도초면 시목을 운항하는 정기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의~도초 카페리 여객선 취항으로 증도~자은 간 슬로시티, 송도~병풍 간 슬로시티2호에 이어 세 번째 여객선 공영제 항로가 탄생했다.하의∼도초 간을 신규 운항하는 슬로시티3호는 신안군에서 직접 매입한 선박으로 여객정원 159명, 승용 차량 17대의 수송능력을 갖춘 130t급의 차도 선형 여객선이다. 운항시간은 1일 4회 왕복 운항, 편도 약 40분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면에서 지난 11일 극단 ‘갯돌’의 주최로 ‘뱃길 따라 갱 번 마당놀이’ 행사가 열렸다. 하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마을 주민 100여명이 극단 ‘갯돌’공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서는 하의면 대리마을 소개영상, 마을 어르신들께 전통 가락을 배우는 영상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신밟기, 산다이 공연, 노래교실, 마당극,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극단 갯돌 식구들 또한 너무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면 웅곡권역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신안군은 낙후되고 열악한 면중심지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했다. 선정된 하의도 웅곡권역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00억원(국비 70%)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청 및 면사무소
신의면 먼나무, 하의면 무궁화 섬으로인권과 평화미술관 등 조성할 예정[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일 신의도에서 사단법인 신안군관광협의회 신의면지회 현판식을 하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섬 하의도에서 하의면지회 현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의도는 미국방송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14개 읍·면 관광협의회 이사,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신안군관광협의회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난 4일 군정의 첫 민생현장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의‧신의‧장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 수재민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또한 같이 동행한 실‧과장에게 수해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여 군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신안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대 384㎜의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침수 25동, 축대붕괴 4건, 도로 법면유실 21건 배수로 등 침하와 유실 등 29건, 농경지 1356㏊의 침수가 발생했다.신안군은 도로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1일 신안군에 따르면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상 비금면 죽금리 죽치마을, 우수상 흑산 홍도 2마을과 팔금 대산두마을, 장려상 증도면 광암마을과 흑산면 심리마을, 하의면 후광2 소포마을이 선정돼 총 6개 마을을 시상했다.최종 평가에 선정된 마을은 부상으로 총 5억 5000만원(최우수상 2억원, 우수상 각 1억원, 장려상 각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다.군은 지원하는 상사업비로 마을 주민과 협의
신안 가거도 등 4곳 정부사업 확정[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섬 지역 거점보건지소를 설치한다.전남도는 섬 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지소 기능을 대폭 확대한 거점보건지소 설치를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결과 정부사업으로 확정돼 신안 가거도 등 4곳에 지소를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3월 가거도 헬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응급의료 거점보건지소 신설과 응급헬기 착륙장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섬 지역 응급의료 종합대책을 수립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그 결과 31일 가거도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