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김민재가 또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의 부재에도 팀은 승리의기쁨을 누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팀은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쾰른을 2-0으로 꺾었다.김민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해 줄곧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켰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대한배구협회는 남자 대표팀 감독에 이사나예 라미레스(40, 브라질) 현 파키스탄 남자 대표팀 감독을, 여자 대표팀 감독에 페르난도 모랄레스(42, 푸에르토리코)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남자 대표팀을 맡은 라미레스 감독은 브라질과 바레인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파키스탄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3-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인 마르코 케이로가(58) 코치와 함께 한국 대표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은반 위의 요정’이 아니라 ‘약쟁이’였다.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만 13세부터 15세까지 무려 56가지 약물을 투여받았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문을 인용해 이 사실을 보도했다.이 매체는 “(러시아) 팀 주치의 3명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년 동안 발리예바에게 심장약, 근육강화제, 경기력 향상제 등을 칵테일처럼 섞어서 투여했다”고 전했다.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미국 본토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으면 100만~200만명이 방사선 피폭으로 숨질 수 있고, 약 3억명이 연간 피폭 한도의 최소 1천배에 달하는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프린스턴대 과학·글로벌 보안 프로그램 세바스티앵 필리프 박사는 13일(현지시간)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미국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핵무기를 모니터링하고 핵폭발 영향을 모델링하는 방법을 개발해온 필리프 박사의 이 연구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총선 판을 뒤흔든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1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 대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8시간 동안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푸즈 구치소에서 특별검찰청 파견 검사에게 조사받았다.조사가 끝난 뒤 권 대표의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와 마리아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권 대표가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두 변호사는 “지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상반기 와인장터와 와규 WEEK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16년 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 행사로 파격적인 가격과 동시에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준비했다.또 이마트 수입 소고기 인기 브랜드인 ‘달링다운(호주산)’ 론칭 20주년을 맞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윗등심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와규 WEEK를 진행한다.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품목 물량을 확대했고 인플레이션에도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장례 미사가 5일(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수만명의 일반 참배객들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장례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가톨릭 역사상 후임 교황이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를 집전한 것은 1802년 비오 7세 교황과 비오 6세 교황(전임) 이후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바티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의 장례 미사는 성 베드로 광장 야외 제단에 삼나무로 만든 교황의 관이 놓이는 것
생전에 교황직을 사임하며 가톨릭 역사를 새로 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5일(현지시간) 전 세계인들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숙하게 시작됐다. 현직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장례 미사를 주례했다. 가톨릭 2천년 역사상 후임 교황이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를 집전한 것은 1802년 비오 7세 교황(후임)과 비오 6세 교황(전임) 이후 이번이 역대 2번째다. 즉위 8년 만인 2013년 건강 문제를 이유로 교황직에서 스스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프랑스와 아프리카 2개국 순방을 마무리했다. 한 총리는 4박 8일에 걸친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에게 오는 2030년 부산에서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자원개발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3일(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께 마지막 순방국인 가나 수도 아크라 코토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한 총리는 파리를 경유한 뒤 인천국제공항에 오는 5일 오전 8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및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 박람회(Feira Internacional do Turismo de Moçambique: FIKANI)’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도 참석해 홍보 부
삼성重 ‘코랄 술’ 선박 출항식 참석“세계 1위” 조선 강국 자부심 보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문 대통령이 “액화천연가스(LNG)는 석탄·석유 에너지를 대체할 훌륭한 에너지원이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 ‘코랄 술(Coral-Sul) FLNG’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 선박 코랄 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로의 완전한 전환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코랄 술이 생산할
프 “용납 불가한 행위”… 77조원 잠수함 사업 무산에 강경대응미·호주는 프랑스 달래기… “가장 강력한 파트너·중요한 동맹”프, 미 주재 소환 처음… AP “18세기 혁명으로 잉태된 양국관계 위기”프랑스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 발표에 반발해 오랜 우방국인 미국과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강수를 뒀다.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오커스 출범 발표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두 대사를 즉각 소환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추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추천하는 와인은 ▲존경을 담은 ‘필리프’ ▲성공을 의미하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당신은 나의 No.1 ‘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 등 총 3종이다.어버이날 추천 와인인 필리프는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철학을 최초로 구상한 인물 필리프 마쩨이(Philip Mazzei)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은 헌정 와인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재배되는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약 24개월 동안 숙성한 레드 와인이다.‘죽기
[브뤼셀=AP/뉴시스] 벨기에 필리프 국왕 부부가 22일(현지시간) 브뤼셀의 브뤼셀 공항에서 테러 5주년을 맞아 열린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22일 브뤼셀 국제공항과 말베크 지하철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알베르 2세 전 벨기에 국왕이 법정 투쟁 끝에 최근 공주 지위를 인정받은 그의 딸 델피네와 만났다.27일(현지시간)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 등에 따르면 알베르 2세는 그의 부인인 파올라 전 왕비와 함께 지난 25일 브뤼셀 교외에 있는 이들의 거주지인 한 성에서 델피네와 만났다고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새로운 장이 열렸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우리는 차분하게, 공감하며, 우리의 감정과 우리의 경험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이들은 “혼란과 상처, 고통 뒤에 용서와 치유, 화해의 시간이 온다”면서 “이것은 우
마스크 안쓴 20대들 무임승차 거부…집단폭행에 뇌사상태가족들 연명치료 중단…총리 "모범시민으로 보상하고 범죄자 엄벌"'마스크 착용' 요구했다 폭행에 숨진 프랑스 버스기사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의 승차를 거부했다가 집단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프랑스의 버스 기사가 결국 숨졌다.11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바욘에서 최근 버스를 타려던 2명의 남자로부터 폭행당한 시내버스 기사 필리프 몽기요(59)씨가 전날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그의 가족들은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연명
비(非)유럽국가 출신 유학생에 대한 국립대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한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학생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최고 행정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국사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외국인 학생에게 대학이 더 높은 등록금을 받는 것이 헌법상 무상교육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한국 등 비유럽연합(EU)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의 대학 등록금이 현행보다 최고 15배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여 유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법원은 결정문에서 "특별히 학업을 위
28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녹색당(EELV·중도좌파)을 중심으로 중도좌파가 약진하고 집권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중도)가 저조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 세력이 사실상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치러진 지방선거 결선투표 직후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리옹,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등 주요 대도시에서 녹색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TF1, 프랑스텔레비지옹 등 프랑스 방송사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