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노희주 기자] 흉기난동 사건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지 보름 만에 흉기 관련 범죄 피의자 227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신림역·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나면서 지난 4일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바 있다.21일 서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4~18일까지 범죄 우려가 있는 다중밀집장소 4만 7260개소를 순찰했다. 그 결과 113건은 특수상해·폭행·협박 혐의, 20건은 살인미수 및 예비혐의를 적용했다. 또 흉기 관련 범죄 피의자 중 46명을 특수상해·살인미수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 한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7분쯤 괴산군 칠성면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군 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육군 37사단은 현장에 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녹슨 수류탄 수거 작업을 했다.군 관계자는 “수류탄은 육안으로 봤을 때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녹이 심해 폭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며 “폭발물을 발견하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군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관련 살해·시한폭탄 테러 협박 메일이 발송돼 8일 경찰이 국회 폭발물 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이날 경찰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 29분께 일본인 야마오카 유우아키는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 반경 334m가 폭탄에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 보냈다.이 사실을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서울경찰청 112로 신고로 접수돼 경찰이 폭발물 탐지 작업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 대표에 대해 국회 경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8일 일본인에게 시한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받아 국회에 폭발물 수색이 진행됐다. 경찰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 29분께 일본인 야마오카 유우아키는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 반경 334m가 폭탄에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 보냈다. 이 사실을 이날 16시 46분께 서울경찰청 112로 신고로 접수돼 경찰이 폭발물 탐지 작업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 대표에 대해 국회 경호기획관실 직원이 이 대표의 신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천 부평에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네티즌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라는 글을 올린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해당 글은 이날 오후 10시에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 1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IP를 추적해 A씨를 체포했다.
[인천=뉴시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린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흉기난동이 유행이라는데,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찾아 가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전술요원 및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과 장갑차를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림역, 서현역에 이어 대전의 고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등과 비슷한 모방 범죄를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전국에서 잇따르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거된 일부 게시자 중에선 중학생을 비롯한 10대 미성년자도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서현역 AK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디씨인사이드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 최소 42건의 살인 예고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 중 13건에 대해서는 작성자를 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곳곳에서 살인 예고성 협박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장에서도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요즘 흉기 난동이 유행이라던데 나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 가볼까‘라는 내용의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 당시 글을 본 네티즌은 112에 신고했으며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오후 3시쯤 전술팀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 강릉시 한 야산에서 터지지 않은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군 당국은 22일 오후 3시 44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녹슨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30분 만에 포탄에서 신관을 분리하는 등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발견 당시 불발탄은 심하게 부식되고 녹이 슬어 포탄의 종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포탄의 제원과 사용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1일 오전 11시 47분께 부산 동래역 인근의 공사 현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동래역 2번 출구 아래 온천천 산책로 콘크리트 공사 현장에서 인부가 발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126연대 폭발물처리반(EOD)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포탄은 105㎜ 포탄으로 6.25전쟁 당시 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오래된 포탄이지만 뇌관이 있는 등 폭발이 우려돼 즉시 회수 조치했다”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포공항 화장실에 가짜 폭발물을 설치한 피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김포공항 국제선 화장실에 가짜 폭발물 설치 혐의가 있는 A(49)씨를 29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서구에 있는 그의 직장에서 검거했다.경찰은 김포공항 화장실 및 근처 현장 CCTV를 분석해 가짜 폭발물을 설치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A씨가 가방을 가져다 놓은 여부에 대해 맞다고 인정은 하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 진술을 하지 않는 상태”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경위와 범행 동기 등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김포국제공항 화장실에서 가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1층 입국장 인근 화장실에서 폭발물과 유사하게 생긴 물체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폭발물은 알카라인 건전지를 전선에 휘감은 상태였고 폭발 등을 일으키는 뇌관은 삽입되지 않았다.이 가짜 폭발물은 화장실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폭발물이 발견된 화장실은 국제선 입국장과 불과 20m 떨어진 곳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23일 오후 2시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2017년도 김포공항 대테러훈련이 시행됐다.이번 훈련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고 김포공항경찰대 기동대, 공사 청경 및 특경 기동타격대, 폭발물처리반(EOD), 소방구조대 등 6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김정남 피살사건 등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암살테러와 공항 내 폭탄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 참가기관과 참가자들은 가상의 테러상황을 가정해 소속별 초동신고 및 조치, 여객 대피, 테러상황 타개 등 실전 시간전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조사 중인 경찰이 아랍어로 된 경고성 메모지를 발견했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0일 관련 수사 브리핑을 열고 “폭발물 의심 물체가 부착된 종이상자 안에서 메모지가 발견됐다”며 “메모지는 문법이 틀린 아랍어로 돼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은 광역수사대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공항경찰대에 따르면 메모지에는 ‘너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다’라는 글자가 아랍어로 적혀 있었다. 손으로 쓴 글씨가 아닌 컴퓨터로 출력한 A4용지
주민들 또 산사태 날까 불안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우면산 산사태로 발생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31일 오후 서울지역에 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 지역에서는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추가 피해를 막으려고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남부순환로 바로 앞 산 아랫자락에 비상조치를 취하는 한편 밤새 현장에 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3명의 사상자를 낸 래미안 방배아트힐 아파트 건너편 사고 현장에는 31일 오후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로, 세로 20m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화여대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MBN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본관 근처 화단에서 수류탄 한 발이 떨어져 있는 것을 교내 미화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류탄의 상태에 대해 MBN은 “발견 당시 수류탄의 안전핀이 없고 심하게 녹이 슨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은 후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수류탄을 수거하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25 전쟁 당시 사용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집중 호우에 의해 지뢰유실이 우려되는 지역의 군부대에 지뢰탐지와 수색작전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군이 지뢰 수색에 나선 곳은 서울 우면산과 경기, 강원 지역의 방공진지, 부대 탄약고가 유실된 경기 양주시 남면 한산리 일대,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되는 지역 등이다. 지뢰유실 지역에는 3군수지원사령부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을 포함한 25사단 소속 병력 140여 명이 지뢰 탐색작전에 투입됐다. 양주 탄약고 붕괴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대에서 탄약고 붕괴 시 그물망을 설치해 탄약과 지뢰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집중 호우에 의해 지뢰유실이 우려되는 지역의 군 부대에 지뢰탐지와 수색작전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군이 지뢰 수색에 나선 곳은 서울 우면산과 경기, 강원 지역의 방공진지, 부대 탄약고가 유실된 경기 양주시 남면 한산리 일대,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되는 지역 등이다. 지뢰유실 지역에는 3군수지원사령부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을 포함한 25사단 소속 병력 140여명이 지뢰 탐색작전에 투입됐다. 양주 탄약고 붕괴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대에서 탄약고 붕괴시 그물망을 설치해 탄약과 지뢰 등
현재 40% 수거, 軍 “이상한 물체 발견시 즉시 신고”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경기도 양주지역에서 군 부대 탄약고가 산사태로 붕괴돼 폭발물 일부가 빗물에 휩쓸려 인근 하천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육군 1군단은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 위치한 탄약보관소에 산사태가 발생해 탄약고 2동 가운데 1동은 매몰되고 1동이 반파돼 보관돼 있던 폭발물 일부가 빗물에 휩쓸려 내려갔다고 28일 전했다. 당시 탄약고에는 K400 세열수류탄 312발과 KM18A1 크레모아(지향성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터진 폭발물이 민간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다이너마이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새벽 송모(51) 씨가 헤어진 내연녀 A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폭발물을 터뜨려 내연녀의 집 현관문이 휜 채로 떨어져 나갔고, 아파트 복도 바닥과 천장이 움푹 파이거나 내려앉았다. 폭발물을 설치한 송 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터진 폭발물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종류 파악에 나섰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