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먹거리 물가도 지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 변수까지 겹치면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83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다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7% 이상 올랐다.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와 세금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지난해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냉면’ 2종 선봬… 여름 간편식 확대CJ제일제당이 냉장 냉면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 냉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면과 육수, 고명 등에서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출시한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SPC삼립 ‘보름달 피치피치문’ 출시… “잘파세대 여름 입맛 잡는다”SPC삼립의 대표 정통빵 ‘보름달’이 두 번째 신제품 ‘피치피치문’을 출시했다.SPC삼립은 개기월식을 모티브한 첫 번째 신제품 ‘까만밤’에 이어 핑크색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신제품 피치피치문을 출시했다. 피치피치문은 달콤한 복숭아 요거트 크림에 복숭아 과육이 들어가 상큼함이 더해졌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SPC삼립은 지난 2월 보름달을 리뉴얼하고 다양한 브랜드 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당 음식값에 다양한 먹거리 가격, 전기요금 등 각종 비용이 오르는 추세다. 특히 최근 일부 식당 냉면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면서 ‘냉면 2만원 시대’ 전망도 나오고 있다.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 지역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9962원) 대비 7.3% 오른 1만 692원이다.실제 유명 냉면 맛집 등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일반음식점 냉면 가격이 최고 1만 8000원에 육박했다.봉피양 방이동 본점과 분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메뉴 중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프리미엄 식자재를 선보이는 ‘그로서리 마켓’ 팝업스토어를 오는 7일까지 본점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래마을의 감성을 담은 ‘503 르마켓’을 포함해 46년 전통 맛집 삼원가든이 만든 HMR 전문 브랜드 ‘캐비아’ 이탈리아 식자재 전문 브랜드 ‘쉐프스푸드’, 그리고 만수르 간식으로 유명한 ‘타무르’ 등 총 4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150여개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503 르마켓의 ‘한우투뿔 라구소스’ ▲캐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6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2022 상반기 베스트 어워즈’ 프로모션 진행티몬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들을 모아 최대 4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2022 상반기 베스트 어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티몬은 다양한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상품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먼저, 부문별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구매자 수’ 부문에서는 총 3만 8459명이 구매한 생수 번들 ▲스파클 2L×12 PET 상품이 차지했다. ‘구매
(서울=연합뉴스) '을지면옥' 영업 종료일인 25일 서울 중구 을지면옥 앞에서 손님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지면옥은 1985년 문을 열어 37년간 영업해 왔다. 이곳이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은 2017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19년부터 보상 절차와 철거 등 재개발 절차가 추진됐다.
(서울=연합뉴스)'을지면옥' 영업 종료일인 25일 서울 중구 을지면옥 앞에서 손님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지면옥은 1985년 문을 열어 37년간 영업해 왔다. 이곳이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구역은 2017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19년부터 보상 절차와 철거 등 재개발 절차가 추진됐다. 2022.6.25
‘신세계푸드 올반 봉밀가’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 ‘ㅁㅅㅎ’[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1일 ‘신세계푸드 올반 봉밀가’ 관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출제된 퀴즈는 “신세계푸드의 외식브랜드 올반과 봉밀가가 만났다! 5년 연속 미쉐린 맛집으로 선정된 봉밀가의 한우 육수를 담은 메밀 물국수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비빔국수가 대표메뉴이다. 오늘 라이브에서 특별게스트와 함께 평양냉면 OOO를 연다는데? 더 맛있고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까지 얻어갈 수 있는 기회!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힌트: ㅁㅅㅎ)”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신세계푸드, 올반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 ‘봉밀가’와 협업신세계푸드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올반×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 및 ‘한우고기곰탕’을 출시한다.신세계푸드는 국내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간편식의 개념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에서 제대로 된 식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특히 고급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든 RMR(Restaurant Mea
냉면, 1만원대 넘길 것으로 전망“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상승”[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밀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이 8000원대를 처음으로 넘었다.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t당 전년(230.75달러) 대비 75.8% 오른 405.55달러다.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해상운임 상승 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사태로 세계 밀 수출량의 약 29%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주요 곡물 수출 제한
남측과 별반 다르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들이 음력설인 1일 민족풍습의 의미를 부각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의 명절 풍경을 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평양시안의 식당들에서 설명절 봉사준비 활발’ 제목의 기사에서 설을 맞아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평양 식당인 옥류관과 청류관, 여타 식당들이 설 명절 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소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음식 준비에 한창인 사리원시의 민속거리 분위기를 현장 취재 형태 기사로 보도했고, 평양의 기념품 상점에는 스승이나 가족에게 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풀무원식품이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면의 탄력이 적당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린 ‘고메밀 냉면’ 2종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과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최첨단 HMR 생면공장’에 도입된 ‘초고압 제면공법’은 기존 제면공법의 3배(자체 기준)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높은 압력으로 면을 뽑아 조직이 치밀해져 한층 뛰어난 식감의 면발을 구현한다. 면발이 쉽게 붇지 않고 면에서 육수로 전분이 새지 않아 육수 본연의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고메밀 냉면’ 2종은 메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풀무원이 초고압 제면기술이 적용된 ‘풀무원 평양냉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풀무원 평양냉면은 최첨단 생면 제조설비를 도입한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제면 공법인 ‘초고압 제면공법’이 적용된 첫 생면 제품이다. 초고압 제면공법은 기존 제면공법의 3배(자체 기준)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압력으로 면을 뽑는 방식이다.이렇게 초고압 제면공법으로 뽑은 풀무원 평양냉면은 면에 함유된 전분이 쉽게 새어나가지 않으며 면발 두께는 1.0㎜로 가늘다. 육수는 양지 육수를 베이스로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졌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년 5월 기준 도계 수는 941만5000마리였다. 이 숫자는 7월 1072만6000마리로 정점을 찍는다. 월 약 천만마리가 소비되는데, 퍽퍽한 닭가슴살은 별 인기가 없어 처리가 고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2년간 연구 끝에 닭가슴살 냉면 ‘닥살냉면’을 출시했습니다.“음식에 스토리를 입히는 남자. 진주냉면, 효종갱 등을 복원했던 김영복(75)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장이 2년여 연구 끝에 ‘닭가슴살 냉면’을 지난해 출시했다. 본격적인 냉면 소비철을 앞두고 한창 바쁜 그를 13일 서울 용산구 한 사무실에서 만
최초 배달 음식은 냉면·해장국귀로 듣는 또 다른 양식 ‘구전’‘장수·생명’ 담아 후대에 전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배달 문화’가 이토록 발달한 적이 있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비대면 전환이 확대되면서 온라인과 앱(ap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히 주문하게 됐다. 음식은 물론, 각종 생필품 등 배달 가능한 것은 점점 더 늘어났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배달 문화를 보고 해외에서는 극찬할 정도다. 그런데 배달 문화는 오늘날 시작된 게 아니라 역사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한민족을 ‘배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며 또 다시 갈 곳을 잃은 미각 노마드족이 랜선을 타고 허기진 입맛을 달랜다.미각 노마드족은 미식(Gastronomy)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다.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가격이나 장소를 따지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미각 노마드족의 고충이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식당 운영 시간이 제한되는 등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뿐 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유명 맛집까지
조선 찰방에서 시작된 역사유명드라마 촬영지로 ‘눈길’신축해도 외형 그대로 보존성당 인근 맛있는 먹거리에일제강점기 이겨낸 사연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문산성당’이라는 숨은 명소가 있다. 올해로 115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품은 ‘진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즈넉한 미를 뽐낸다. 한 세기를 지나오며 전통 한옥과 서양 고딕이라는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산성당을 본지에서 찾아봤다.문산성당은 신도시로 개발된 진주 경남혁신도시 인근 문산읍 소문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름철이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주 찾는 별미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이다. 냉면의 시원한 면발을 넘기다 보면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냉면을 먹기 전 매번 우리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는 짜장면과 짬뽕처럼 많은 이들의 이견이 갈리는 논쟁거리 가운데 하나다.그렇다면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냉면은 어떤 음식일까? 체질에 맞는 냉면을 즐긴다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냉면의 대표주자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의 대명사 ‘
냉면·자장면·삼겹살·비빔밥↓손님 줄자 모객위해 가격↓김밥·칼국수 상승세 여전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주요 외식메뉴의 가격을 끌어내렸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지역 대표 외식품목 8개 중 4개의 가격이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1월보다 하락했다.가격이 내려간 메뉴는 냉면, 비빔밥, 자장면, 삼겹살이었다. 이중 냉면은 3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이 내렸고 하락폭도 가장 컸다. 서울지역 4월 냉면가격은 8885원으로 1월 9000원보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