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살람=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르살람의 침수된 거리에 공공 미니버스들이 물에 잠겨 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지난 수 주간 빈번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5명이 숨지고 2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024.04.26.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광주 국제교육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 안내 역시 이뤄졌다.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축하 공연, 교육감 인사말, 주요 인사들 축사, 광주광역시의회, 독일 교육감, 탄자니아 및 한국 학생, 학부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2024년도 문화체험나들이’ 프로그램을 초·중학교 23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3회에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촌도예공방, CGV,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도예체험 ▲영화관체험 ▲ACC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도예체험’ 과정은 600년 역사의 무등산 분청사기의 맥을 잇는 평촌도예공방에서 흙으로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0년 전 종교계 혜성같이 등장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초유의 관심사가 됐다. 성장세와 영향력 때문이다. 종교계는 교인수 급감과 함께 고령화로 이미 쇠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연달아 10만명이 넘는 수료생을 세 번이나 배출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성경대로 창조된 유일한 교회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인명도 교명도 성경대로 지어져 기존의 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오는 18∼2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등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한다. “돈이 없다”며 정부 예산 긴축 정책을 펼치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월급 및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을 48% 인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치 독일에 희생된 네덜란드 유대인의 대학살 피해를 기록한 국립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암스테르담에 개관했다. 장기의 나이 측정을 통한 질병 가능성 예측이 장수 의학에서 유망 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 거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은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고를 조사한 잔지바르 당국은 주민들이 지난 5일 바다거북 고기를 섭취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재난 관리팀을 현장에 파견, 주민들에게 바다거북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잔지바르에서 주민이 바다거북 고기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국제개발평가센터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활동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 인식 제고, 진로탐색의 기회와 세계시민의식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10회째 선정된 상명대는 내년 2월까지 13개월간 주관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한다.상명대는 첫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교과목 개설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이론수업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다양한 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 독일이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홀로코스트 이후 전 세계가 한 약속이다. 이 고귀한 열망의 핵심은 범죄 중의 범죄, 인류 최악의 범죄라고 불리는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이라는 새로운 범죄를 예방하고 처벌할 것을 각국에 명문화하고 약속하는 협약의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었다.이 협약은 이스라엘이 유대인 국가로 건국된 해인 1948년에 작성됐다. 이제 이스라엘은 국가 정체성에 깊이 뿌리내린 바로 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 최고 법정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왕가의 거주지인 윈저성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왕실 계획에 고고학계가 유적지 훼손 우려로 난색을 보인다. 현존하는 전 세계 군주 중 최장기간 재위한 덴마크 마르그레테 2세(83) 여왕이 즉위 52주년을 맞아 왕위에서 물러났다.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과 평화 계획을 논의하는 4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다. 탄자니아의 한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0명 넘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른바 ‘혁신 기술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이 임박했다. 작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열풍으로 AI가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올해도 이를 기반한 혁신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8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4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올 온(ALL ON)’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에는 인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라 마탄자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도로를 부분 봉쇄하고 있다. 2023.12.2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천지일보=방은 기자] 금값이 온스당 2135달러(약 278만 6000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4만 1000 달러를 돌파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폭설이 내려 제설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대규모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이 올해 한국에서 건네받아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155㎜ 포탄량이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일한 판다 암수 한 쌍이 12년 만에 중국으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 학생 청소년 해외 봉사단이 지난 7~8일 탄자니아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학생 해외 봉사단 지난 1~11일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7~8일에 Tegeta A Primary School과 Kimbiji Secondary School을 방문해 학생 대상 봉사활동을 펼쳤다.두 학교 모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화기기를 지원한 학교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학생들은 물론 이정선 교육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학교 봉사활동은 교육봉사 및
국제연구팀, 13개국 샘플 분석 결과…"유해 물질 단계적 퇴출해야"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에 독성 화학물질이 수백 가지나 들어 있어 대부분 용도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베타니 알름로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1일 국제학술지 '데이터 인 브리프'(Data in Brief)에서 13개국에서 수거한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에서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독성 화학물질 수백 가지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고객 경험을 작품에 담았다고 24일 밝혔다.일리야 밀스타인은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작가로 구찌, 구글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에는 LG전자 생활가전과 함께하는 일상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을 선보이는 일리야 밀스타인의 국내 첫 기획전 ‘기억의 캐비닛’이 내년 3월 초까지 서울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전시장에서는 ‘긴장을 풀고, 마시고, 사랑하라(Relax, Drink and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문화재청이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扶安 蝟島 鎭里 大月褶曲, Daewol recumbent fold in jin-ri, Wido Island, Buan)’을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부안군 위도에 위치하는 횡와습곡으로, 백악기 이후에 형성됐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 습곡과는 형성 시기나 과정, 형태 등이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학술 가치가 높고 경관 또한 매우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됐다.횡와습곡은 수평의 퇴적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