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제2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7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36홀 실시설계 용역이 들어갔다”며 “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의 파크골프장은 매립지관리공사 부지 내 수영장 옆 지역 주민협의체 사무실 뒤쪽에 마련될 예정이다.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을 종료한 제1매립장을 36홀 친환경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이 지난 5일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체녹지를 조성한 여수국가산단 6개사는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 대체녹지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대체녹지는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해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GS칼텍스, 여천NCC, 대림케미칼, KPX생명과학 등 6개 업체가 조성했다. 총 세 구간으로 조성 면적은 6만 2천여㎡이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0일 중랑천에 적갈색 물이 흐른다는 민원을 발단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혁신성과 창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명실상부 ‘혁신행정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국민평가단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6일 사용 종료된 충남 천안시 백석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진 장관을 비롯해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은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관리와 추진 현황,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황 등을 살폈다.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574 일원의 백석위생매립시설은 1996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하다가 지난 2002년 사용 종료됐다. 매립면적은 4만 5800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5일 2024년 새해 위원회 활동의 첫 행보로 봉담읍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부지와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방문에 나섰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균 부위원장, 유재호·이계철 의원과 시 공원녹지사업소장 등 관계부서 직원이 함께 동행했다.삼보폐광산 부지는 1956년 삼한광업㈜가 광업권을 획득한 후 1991년까지 납, 아연 등을 채광했던 광산으로 폐광 이후 침출수 유출로 인한 주변지역의 수질 및 토양오염을 야기했던 곳이다. 현재는 오염된 토양과 수질복원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퇴·액비 시비가 많은 해빙기에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을 저감 하고자 특별점검을 한다.안성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해 특별점검 전 홍보를 진행한다.가축분 퇴·액비를 완전 부숙 시키지 않고 무단 살포하는 경우 농촌환경을 오염시키며 농지에 야적된 가축분뇨 또는 퇴비가 우천 및 침출수로 수질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이에 안성시는 ‘축산농가가 알아야 할 필수사항’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안성시 홈페이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0일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4만 2000t의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행정대집행에는 국비 26억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13억원 등 총 43억원을 투입했다. 향후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은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불법행위자와 불법으로 폐기물을 반입한 업체에 소송 결과에 따라 징수할 예정이다.당진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폐기물 불법반입과 방치로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야기해 왔다”며 “이에 사업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올 한 해 동안 100만 시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 중에서는 주민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명품 공원녹지 조성, 자연과 조화로운 숲속 도시 구현, 안정적인 매립시설 확충과 자연친화 매립장 조성, 그리고 주남저수지를 사계절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등의 주요 사업이 있다.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에는 특히 맨발걷기 열풍에 부응해 용지문화공원과 마산조각공원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세계 토양의 날(12월 5일)’을 맞아 우리 생태계의 필수 자원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배우 이선빈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플라스틱 대량 생산을 통해 인류가 자본주의 시대를 맞고 풍요를 누리지만, 무분별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으로 쓰레기가 대량 발생했으며, 이 쓰레기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5일 동절기 대비 기관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제3매립장과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침출수 재이용시설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송태억 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에도 수도권 2600만 시민이 배출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안양시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음식물류폐기물 2차선별공정 개발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적극행정 사례 중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5개도시 갈등해결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시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서 첫 확진 후 보름여 만에 전국적으로 67건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제주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은 10월 30일 24시 기준 충남 24, 경기 26, 인천 7, 전북 2, 충북 1, 전남 1, 경남 1건 등 총 67건이다.경남 창원에서도 지난달 30일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소 29마리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사례를 30일 확인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이다.이날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신고를 받았다.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하고 시료를 채취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 조사팀을 투입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상남도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병했다.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소재 한우농가(29두 사육)를 진료한 수의사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이 확인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즉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경남 지역에서는 첫 발생 사례이다.경남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2차 선별 공정을 개발해 악취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전·예비심사와 본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안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비닐조각 등 이물질이 선별되지 않은 경우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푸른도시사업소가 5일 3분기 정례 브리핑에서 제2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장천동 생활밀착형 여가공간 조성사업 착공, 그리고 덕산생활폐기물매립장 3공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덕산생활폐기물매립장 3공구 조성사업은 진해구 생활폐기물 처리에 안정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2공구의 사용 연한이 2024년에 종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3공구 매립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하며, 덕산매립장 3공구 매립면적은 2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법 개정안과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오염토양정화명령 등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을 통합 허가 또는 변경 허가할 때 해당 사업장이 종전에 받은 행정처분 이행하도록 하는 명령을 조건으로 걸 수 있게 한다. 또 사업자가 변경 허가를 받는 경우 해당 사업자의 최초 허가일부터 5년마다 허가조건 또는 허가배출기준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현행법은 수질 대기 폐기물 등 환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부영 임대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심각한 수해 문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쏟아져 17일 새벽부터 물이 주차장으로 넘쳐 들어와 문제가 시작됐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이틀 밤을 새우며 호스를 사용해 물을 퍼냈으나, 펌프가 멈추면 다시 물이 넘쳐 흘러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밤을 꼬박 새워야만 했다.20일 본지 기자가 찾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수해로 인한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주차장 한편에는 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인 조영명(창원13) 도의원이 제406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남에서 출토된 유물을 지역사회가 관리하고 연구하며 먼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재 자치 물꼬를 제안했다. 조 도의원은 창원 다호리 출토 붓과 김해 출토 도기 인물형뿔잔과 같은 유물들이 경남의 역사성을 의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 각각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조 도의원은 거창에서 출토된 보물 285호인 금동보살입상이 경매에 나와 유찰된 사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안성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가축분뇨(축산폐수) 무단 방류,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야적 방치 등으로 환경오염이 크다고 보고 특별점검을 시행해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마철 특별점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계획했다. 점검대상지는 주요하천에 인접해 있는 축사 밀집 지역,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불법 퇴비야적 지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