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식 리딩방 사기 등이 활개 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다른 금융사기도 계좌 지급 정지를 시킬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모바일 금융투자 사기로 피해 구제가 안 되는 현 법령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 글이 올라와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217명이 동의했다.청원자 A씨는 “현재 사회적으로 사태가 커지고 있는 금융투자사기 피해액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을 제외한 그 외 금융사기는 해당 계좌가 사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이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김승원·백혜련·김영진 의원, 김준혁·염태영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여부 판단할 때 일회성 전시·공연 등과 같은 행사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박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장산의 희귀식물을 정읍시의 브랜드로’를 제안했다.안건 심의는 ‘2024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김석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어린이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한선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하고 ‘비영리 법인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진 가운데 통합 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9000억원으로 전망됐다.이날 중간보고회 자리에는 박홍률 시장, 박우량 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 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 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천지일보 청주=홍나리 기자]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지 10년이 됐다. 오는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일 전후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과 함께 기록 특별전시회, 직거래 장터, 세미나, 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한다.수원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공동추진하는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용역을 발주했고, 11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수원시와 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5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저지했던 수원시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가족부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건의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수원시에서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개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수원시는 전시장 대관 업체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으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청소년보호법 제2조 ‘업소’의 정의를 구체적으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시의 숙원사업인 청주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청주 3차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교차로~국동교차로까지 도로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1834억원을 투입해 7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이 구간은 연장 5.64km(상당터널 L=4.0km 포함)의 왕복 4차로로 청원구 내수읍 국동교차로에서 상당구 양궁장교차로를 잇게 된다.이번 개통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청주외곽을 순환하는 3차우회도로(총 41.8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경찰과 연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모의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시 민원인 진정 요청, 사전고지 후 촬영,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지, 경찰 인계 순으로 단계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이 인문학과 청주시 관광 투어를 접목한 인문독서문화탐방 ‘꿀잼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인문투어는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해 청주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각 도서관만의 특화 주제가 드러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첫 인문투어는 오창호수도서관의 ‘호수가 있는 도서관&미술관’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청호미술관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와 미술관 방문 및 전시 관람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진료 단축으로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사태 해결과 재발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이 8주째 이어지며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지자 환자단체에서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진공의 집단행동으로 빚어진 의료 대란 수습에 5000억원 넘는 비용이 사용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따른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의암 손병희 선생 탄신제 봉향회(회장 전규식)가 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제163주년 탄신제를 개최했다.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자로 독립선언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 탄신제에는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암 손병희 선생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변호사 단체가 1조원대 불법 다단계 혐의를 받는 업체 변호를 맡았던 이종근 변호사를 대상으로 징계를 청원하고 고발하기로 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변호사가 과거 검찰에서 처리했던 다단계 사기범죄 사건 등을 수임했다는 변호사법제31조 제1항 제3호의 위반사항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어 이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호사법 위반 의혹 조항으로는 ‘변호사가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선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를 들었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올해부터 공무원의 적극행정 도모 및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하여 행정종합배상공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행정종합배상공제는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과실로 인해 손해배상청구가 제기되었을 경우 법률상의 배상책임 손해액과 청구사항 조사·방어·해결비용 등을 보상하는 제도이다.이 사업은 공무직 및 청원경찰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사고당 2억 연간 총보상액 10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단 고의로 인한 손해, 영조물로 인한 손해, 국가배상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이를 통해 공무원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최소한으로 치르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우리금융은 밝혔다.또 기업은행은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청원경찰을 비롯해 미화원,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등 우리금융 직원들을 기념식에 초대했다. 특히 최고령 우리은행 식구로 초청된 86세 이경재 어르신은 1978년부터 46년 동안 본점에서 구내 이발소를 운영해왔다. 그의 가위를 거쳐 간 은행장만 2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1113회 로또당첨번호가 공개됐다.30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1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1, 13, 20, 21, 3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이들은 19억 8742만 6822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7명으로 각 8135만 6654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36명으로 각 157만9472원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성인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 측이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법망을 피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 국